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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 E&M 남궁종 팀장 "대기업 착취 우려? 작업 결과물은 작가 개인소유"

[비즈엔터 김예슬 기자]

▲남궁종 CJ E&M CSV경영팀장(사진=CJ E&M)
▲남궁종 CJ E&M CSV경영팀장(사진=CJ E&M)

CJ E&M 남궁종 CSV경영팀장이 대기업 착취를 우려하는 시선에 대해 해명했다.

18일 오전 11시 30분 서울시 마포구 상암동 동아디지털미디어센터(DDMC)에서 CJ E&M 드라마·영화 신인작가 육성 및 데뷔 지원사업 '오펜(O'PEN)' 센터 개관 기념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행사에는 오펜 선발 드라마작가 대표 차연수, 오펜 선발 영화작가 대표 강민선, 김지일 오펜 센터장, 남궁종 CSV경영팀장, 이상준 CJ문화재단 사무국장 등이 참석했다.

이날 남궁종 팀장은 "보통 이런 사업을 두고 대기업의 착취나 창작자 대우가 공평하지 않을 수도 있다는 지적이 많다는 걸 안다. 하지만 이런 것에 대해서는 우리가 백 번 말하는것보다 결과물 갖고 설명드릴 기회 있을 거라 믿고 있다"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이어 그는 사업에 대해 설명했다. 남궁종 팀장은 "오펜이라는 사업의 특징은 뚜렷하다. 오펜의 도움을 받아 작가가 작품을 발전시키는 과정을 돕지만 그 결과물을 E&M이 소유하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남궁종 팀장은 "오펜의 공간과 지원을 받은 작품이라 할지라도 작품 영상화 과정에선 작가 의사가 제일 중요하게 여겨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남궁종 팀장은 또 "혹여라도 오펜 활동 작가들이 시나리오나 대본 완성했는데 CJ보다 다른 제작사와 하는 게 낫다고 판단한다면 그 부분에 대해 우리가 어떤 제약도 하지 않을 계획이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는 "공모전은 좋은 작가 찾기위한 수단이지 목적은 아니다. 작가가 업계 진출할 플랫폼, 통로로 작용하는 게 오펜의 목적이다"고 말했다.

한편, 오펜(O'PEN)은 작가(Pen)를 꿈꾸는 이들에게 열려있는(Open) 창작 공간과 기회(Opportunity)를 제공한다는 의미다. CJ E&M이 드라마제작 자회사 스튜디오 드래곤, CJ문화재단과 협력해 ▲신인 방송/영화 작가 모집 ▲대본/시나리오 기획개발 ▲ 영상 제작 ▲편성 및 비즈매칭까지 전 과정을 지원하는 창작자 육성 및 데뷔 지원사업이다.

금일 개관한 오펜센터는 오펜을 통해 선발된 재능있는 젊은 창작자들이 꿈을 이루기 위한 거점이다 창작 산실이다. 방송·영화 작가 전문 양성 과정 등의 강의가 제공된다. 개인 집필실, 시청각 시설을 갖춘 회의실과 오픈형 카페, 휴게 공간 등을 포함한 200평 규모의 센터에서 멘토링 활동을 비롯한 다양한 창작 활동이 가능하다.

김예슬 기자 yeye@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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