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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신’ 문지애 “‘슈퍼맨’ 고승재 보며 태교”

[비즈엔터 이은호 기자]

▲아나운서 문지애(사진=FNC엔터테인먼트)
▲아나운서 문지애(사진=FNC엔터테인먼트)

2세를 임신 중인 아나운서 문지애가 근황을 전했다.

문지애는 18일 오후 서울 광장동에서 열린 그룹 SF9의 컴백 쇼케이스에 진행자로 참석해 취재진을 만났다. 임신 후 처음으로 공식석상에 서는 만큼 이날 취재진의 관심은 문지애의 근황과 컨디션에 쏠렸다.

“현재 20주 차가 조금 넘었다”고 운을 뗀 문지애는 “임신 초반에는 몸이 힘들어서 일을 쉬었는데, SF9의 쇼케이스가 있다고 해서 고민 않고 달려왔다. 같은 소속사 후배고 데뷔 때부터 같이 해서 그런지 자꾸 내가 있어야 할 것 같은 기분이 든다”고 후배들을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SF9 멤버들은 박수를 치며 축하를 전했다.

태교 방법에 대해서는 산책과 ‘슈퍼맨이 돌아왔다’ 시청을 꼽았다. 문지애는 “몸 상태가 여유롭지 못해서 태교는 날씨 좋을 때 산책하는 정도다. 그리고 승재(고지영-허양임 부부의 아들) 영상을 보면서 ‘저런 애기가 나를 찾아와줬으면 좋겠다’라는 생각을 하며 지내는 정도”라고 설명했다.

한편, 문지애는 지난 2012년 아나운서 전종환과 결혼했다. 올해 초 결혼 5년 만에 임신 소식을 알려 많은 이들의 축복을 받았다.

이은호 기자 wild37@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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