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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 자체가 브랜드, 다르덴 형제…‘언노운 걸’로 귀환

[비즈엔터 정시우 기자]

(사진=오드 제공)
(사진=오드 제공)

다르덴 형제가 ‘언노운 걸’로 귀환한다.

다르덴 형제는 ‘로제타’ ‘더 차일드’로 칸영화제에서 황금종려상 2회 수상을 비롯, 현재까지 통산 7개의 상을 수상한 유럽영화계에서 독보적인 위치에 있는 감독이다.

다르덴 형제는 부조리한 사회제도 아래 소외된 소시민들을 잔인할 만큼 현실적으로 그려내면서도 따뜻한 시선을 잃지 않아 수많은 사람에게 변화할 수 있다는 용기와 희망을 주는 영화를 만들어왔다.

이번 신작 ‘언노운 걸’ 역시 '믿고 보는 다르덴 영화'라는 말이 있을 정도로 그들만이 가능한 고유의 미학이 집결된 영화라는 평을 받고 있다.

하나의 브랜드이자 고유명사로 불리는 다르덴 형제는 ‘언노운 걸’로 제69회 칸영화제 황금종려상에 노미네이트되며 무려 7회 연속 노미네이트라는 기록을 세우며 다르덴 형제 만의 명성을 입증했다.

‘언노운 걸’은 의사 '제니'(아델 에넬)가 진료시간이 지나 찾아왔다는 이유로 무심코 지나쳤던 낯선 소녀가 죽은 채 발견되면서 소녀의 정체를 찾아가는 과정을 그린 드라마로, 이웃과 사회, 인간애와 죄의식 등을 다르덴 형제 만의 현실적이면서도 통찰력 있는 시선으로 바라본 작품이다.

영화는 5월 3일 관객을 만난다.

정시우 기자 siwoorain@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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