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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규연의 스포트라이트’ 우현 “전두환 직선제 개헌, 국민들의 업적”

[비즈엔터 이은호 기자]

(사진=JTBC '이규연의 스포트라이트')
(사진=JTBC '이규연의 스포트라이트')

배우 우현이 전두환 전 대통령이 직선제 개헌을 자신의 업적으로 꼽은 것에 대해 반박했다.

23일 오후 방송된 JTBC ‘이규연의 스포트라이트’에서는 최근 발간돼 논란을 빚은 전두환 회고록에 대한 검증이 진행됐다.

전두환 전 대통령은 회고록을 통해 자신의 업적을 나열했다. 대통령 직선제 개헌 또한 그가 스스로 꼽은 업적 중 하나.

그러나 제작진은 87년 전두환 전 대통령의 호헌 의지를 시사했던 사실을 되짚으며 이 같은 주장을 반박했다. 호헌 선언과 고 박종철, 이한열 군의 죽음으로 시민항쟁에 불이 붙었고, 이로 인해 직선제 개헌이 가능했다는 것.

당시 시위대 선봉장에 섰던 것으로 유명한 배우 우현은 제작진과 인터뷰에서 “그게(직선제 개헌) 어떻게 한 사람의 업적이냐. 호헌 조치 이후 개헌을 하겠다고 한 것은 한 사람의 작품이 아니다. 국민들이 만들어낸 업적”이라고 꼬집었다.

그러나 전두환 전 대통령 측은 일각의 지적에 대해 “회고록에 상세하게 기술돼 있어 추가 답변할 내용 없다”는 입장만을 고수했다.

이은호 기자 wild37@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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