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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의 제인’ 이민지·구교환·이주영, 영화계 기대주 3人을 확인하라

[비즈엔터 정시우 기자]

(사진=(주)엣나인필름 제공)
(사진=(주)엣나인필름 제공)

영화 ‘꿈의 제인’을 주목해야 하는 이유? 바로 배우다.

‘꿈의 제인’은 어디에도 받아들여지지 못한 소녀 ‘소현’과 누구와도 함께하길 원하는 미스터리한 여인 ‘제인’의 특별한 만남을 그린 작품. 영화계에서 주목하는 라이징 스타인 이민지 구교환 이주영의 출연으로 비상한 관심을 모은다.

최근 드라마 ‘응답하라 1988’을 통해 대중에게 이름을 알린 이민지는 이미 한국 독립 영화계에서는 화려한 이력을 지닌 배우다. ‘꿈의 제인’에서는 기댈 곳 없는 외톨이 소녀 ‘소현’역으로 열연을 펼쳐 제21회 부산국제영화제에서 올해의 여자배우상 심사위원이었던 조민수 배우에게 “버려지는 게 두려워 겉으로 자신을 드러내지 않고 그림자처럼 맞춤형 인간으로 살아가는 소현을 만들어낸 배우 이민지에게선 터져 나올 앞으로의 연기들이 기다려진다.”라는 호평과 함께 올해의 여자배우상을 수상했다.

독보적인 연기로 한국 영화계에 지금껏 없었던 독창적인 캐릭터 ‘제인’을 창조해낸 배우 구교환 또한 제21회 부산국제영화제에서 올해의 남자배우상을 수상했다. 당시 심사를 맡은 김의성 배우는 “미스터리하면서도 따뜻한 마음을 가진 트랜스젠더 제인 역을 황홀하게 연기 해주었고, 말하는 것보다 듣고 생각하는 것을 보여주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가를 잘 느끼게 해주었다.”는 심사평을 통해 구교환 배우의 열연을 극찬했다.

구교환은 따돌림을 당하는 아이부터 괴한, 일베 청년 등 역할에 구애 받지 않고 다양한 도전을 지속하는 배우이자, 연출까지 겸하는 감독이기도 하다. 직접 연출한 단편 영화 ‘왜 독립영화 감독들은 DVD를 주지 않는가?’로 2014년 미쟝센단편영화제 희극지왕 최우수작품상에 이어 단편 ‘플라이 투 더 스카이’로 2016년 아시아나국제단편영화제 국내경쟁부문 대상을 수상해 연출력을 인정 받았다.

‘꿈의 제인’에서 암울한 현실에 주눅들지 않고 당차게 살며 꿈을 버리지 않는 ‘지수’ 역을 맡은 이주영 또한 독립 영화부터 미니시리즈, 웹드라마 등 장르를 가리지 않고 착실하게 필모그래피를 쌓아가고 있는 또 한 명의 라이징 스타다. 장률 감독의 ‘춘몽’을 통해 존재감을 알렸으며 최근 ‘역도요정 김복주’에서 시청자에게 눈도장을 찍어 두터운 팬층을 확보했다.

한국 영화계를 이끌어 나갈 기대주인 세 배우가 함께 연기 앙상블을 펼친 ‘꿈의 제인’은 오는 5월 31일 개봉한다.

정시우 기자 siwoorain@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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