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엔터 김소연 기자]

▲(출처=TV조선 '아재독립만세! 거기서 만나)

가수 이현우, 배우 김수로, 셰프 최현석이 중년 가출 예능을 선보인다.

25일 TV조선 새 예능프로그램 '아재독립만세!거기서 만나'는 첫 방송을 앞두고 가출 사전 모임을 갖는 이현우, 김수로, 최현석의 모습을 공개했다. 직업도, 성격도 다른 세 사람이 어떤 활약을 펼칠지 호기심을 자극한다.

'거기서 만나'는 한적한 공간에 지어진 각자의 컨테이너 하우스에서 가족의 눈치를 보느라 못했던 것들을 즐기며 2박 3일 동안 자유를 갖는 모습을 담은 프로그램이다. 이현우, 김수로, 최현석은 자유를 만끽하며 새로운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이현우는 입주를 앞둔 사전 모임에서 "나는 통금이 오후 10시다. 아이들이 생긴 후 우주의 중심이 아이가 되면서 나의 생활을 많이 내려놨다"고 말했다. 김수로는 "이제는 나 혼자만의 인생이 아니라는 생각이 들면서 무게감이 느껴진다. '거기서 만나'를 찍으면서 조율하지 않는 삶을 살아보고 싶다"고 공감을 표현했다.

막내 최현석은 "나만의 아지트에서 와이프 눈치를 보느라 못했던 나의 취미 활동을 마음껏 펼쳐보고 싶다. 밤새도록 컴퓨터 게임도 하고 싶고, 기타를 치며 노래도 마음껏 부르고 싶다"고 위시리스트를 나열하며 기대감에 찬 모습을 보였다.

'거기서 만나' 측은 "이현우, 김수로, 최현석의 아지트 생활이 성공적으로 펼쳐질 수 있을지 지켜봐 달라"면서 첫 방송 시청을 당부했다.

한편 '거기서 만나'는 매주 목요일 오후 11시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