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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BC ‘대선토론’, 5인 대선후보들의 경제 불평등 해법은?

[비즈엔터 한경석 기자]

▲JTBC '대선토론' 1부 방송 캡처(사진=JTBC)
▲JTBC '대선토론' 1부 방송 캡처(사진=JTBC)

JTBC '대선토론'에서 5명의 대선 후보들이 경제 불평등 해법에 대해 말했다.

25일 오후 8시 40분부터 JTBC, 중앙일보, 한국정치학회가 공동 주관하는 JTBC '대선토론'이 문재인, 안철수, 홍준표, 심상정, 유승민 후보가 참석한 가운데 손석희 앵커의 진행으로 시작됐다.

이날 대선 토론 1부는 시간 총량제로, 2부는 후보간 주도권 토론으로 진행됐다. 1가지 주제에 후보당 6분의 시간을 가지며 1,2 부 통틀어 각각 한 번씩 1분간의 찬스 발언 시간도 주어지는 규칙 하에 얘기를 나눴다.

시간 총량제 자유토론의 첫번째 주제는 '경제 불평등-사회 양극화 해법'이었다.

유승민 후보는 "송파 세모녀 사건, 월세 남겨두고 세모녀가 세상을 떠났다. 폐지 수집을 하며 쪽방에서 생을 마감하는 어르신들은 노동, 경제, 복지, 주택 등 문제가 해결이 안 되고 있다. 제가 대통령이 되면 비정규직의 근본적인 대책, 정규직으로 당연히 써야하는 부분에 대한 정책 마련하겠다. 공교육은 교실을 살릴 것이다. 많은 후보자분들이 복지에 대해서 얘기를 안 하신다"고 지적했다.

이어 안철수 후보는 "국민들의 실망감이 크시다. 지난 토론에서 과거 이야기만 했다. 저부터 큰 책임감을 느낀다. 오늘 토론부터 미래를 이야기하도록 저부터 노력하겠다. 오늘 공무원 준비하던 젊은이가 고속도로에서 숨졌다. 양극화 문제 반드시 해결해야 한다. 시대정신이다. 대기업-중소기업, 정규직-비정규직 격차 너무 고통스럽다. 다음 정부에 해결해야 한다. 대기업 불공정 거래 관행 뿌리 뽑겠다. 이러한 격차 해소에 제 모든 노력 다 하겠다"고 전했다.

문재인 후보는 "일자리 문제를 해결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일자리 문제 해결하는 일자리 대통령 되겠다. 나쁜 일자리를 좋은 일자리로 바꿔서 해결하겠다"고 밝혔다.

심상정 후보는 "대한민국은 지난 30년 쉼 없이 달려왔다. 이런 고속성장은 과거에도 없었고 앞으로도 없을 것이다. 그런데 그런 성과가 어떻게 됐나 생각하는 국민들의 문제인식이 촛불 민심을 만들었다고 생각한다. 그동안 우리 정치가 어떻게 해왔나 생각해야 할 때다"라고 말했다.

안철수 후보는 홍준표 후보에 질문했다. 그는 "홍 후보님께서 뉴딜정책으로 국가가 주도해 청년 일자리 110만개 만들겠다는 생각이 제 생각과 다르다"라고 했다.

이에 홍준표 후보는 "대한민국 기업들이 기가 살아야 일자리를 만들고 한다. 지금은 이력서 100장을 넣어도 안 된다. 큰 기업들이 해외로 다 나갔다. 강성 노조 때문이다"라며 "정부의 역할은 강성 노조를 없애는 일이다"라고 주장했다.

안철수 후보는 이를 듣고 "그렇다면 정부에서 뉴딜정책을 한다는 것은 기업들 기 살리기 입니까?"라고 반문했다.

홍준표 후보는 이 질문에 "정부의 역할은 최소화하고 기업의 환경을 최대화할 수 있도록 해주자는 겁니다"라고 했다.

한경석 기자 hanks30@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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