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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bs교통방송 '뉴스공장' 김어준 "문재인 동성애 논란, 홍준표 편가르기 기술"

[비즈엔터 김소연 기자]

▲tbs교통방송 '뉴스공장' 제작진, 김어준(사진=비즈엔터)
▲tbs교통방송 '뉴스공장' 제작진, 김어준(사진=비즈엔터)

tbs교통방송 '뉴스공장' 김어준이 문재인 후보의 동성애 논란을 분석했다.

26일 tbs교통방송 '뉴스공장'에서 김어준은 25일 진행된 JTBC 대선토론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이와 함께 JTBC 대선토론 후 화두가 된 '문재인 동성애'에 대해 "홍준표의 편가르기에 말려든 것"이라는 평가를 내놓았다.

앞서 24일 진행된 JTBC 대선토론에서 홍준표 자유한국당 후보는 "동성애를 반대하느냐"고 질문했고,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후보는 "반대한다"고 답했다. 이후 "동성애를 좋아하진 않지만 차별은 반대한다. 동성애 합법화인 '동성혼'은 찬성하지 않는다"는 입장을 내놓았다.

앞서 홍준표 후보는 "군에서 동성애가 심각하고, 전력을 약화하는데 어떻게 생각하느냐"고 운을 뗐다. 이에 문재인은 후보는 "그렇게 생각한다"고 말하자, 여러차례 "동성애 반대죠?"라고 되물었다.

이에 문재인 후보는 "동성혼을 합법화 할 생각은 없지만 차별에는 반대한다"고 동성애가 아닌 동성혼을 반대한다는 입장이라고 설명했다.

이에 김어준은 "이 공방(동성애)은 우리나라 대선 토론상 처음 등장한 이슈"라면서 "홍 후보가 편 가르기 기술에 들어간 것인데 문 후보가 적절하게 대응하지 못했고, 심상정 후보가 중간에 끼어들어 이 이슈에 대한 정답을 말해줬다"고 해석했다.

그러면서 "이때 쯤 문 후보는 홍 후보의 기술에 말려든 걸 깨달은 거 같다"며 "그래서 동성애가 아니라 동성혼이라고 정정하긴 했지만 이 문제는 한동안 이슈가 될 거라고 보고 입장정리가 필요하다고 생각한다"고 정리했다.

김소연 기자 sue123@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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