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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인권, ‘표절 의혹’ 직접 반박 “표절 안 한다. 마음대로 생각해”

[비즈엔터 이은호 기자]

▲전인권(사진=윤예진 기자 yoooon@)
▲전인권(사진=윤예진 기자 yoooon@)

가수 전인권이 히트곡 ‘걱정말아요 그대’ 표절 논란에 직접 입을 열었다.

전인권은 26일 자신의 SNS에 “나는 표절 안 해요. 마음대로 생각하세요. 괜찮아요”라는 짧은 글을 게재했다. 구체적인 설명은 없지만 단호한 반박이다.

앞서 온라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전인권이 지난 2004년 발표한 ‘걱정말아요 그대’의 후렴구 멜로디가 독일 그룹 블랙 푀스가 1974년 내놓은 ‘드링크 도흐 아이네 멧(Drink doch eine met)’과 유사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소속사 관계자는 연락을 받고 있지 않은 상황. 전인권은 언론 인터뷰를 통해 “표절이 아니다. 해당 그룹의 노래를 들어본 적도 없다”고 해명에 나섰다.

한편, 전인권은 오는 5월 6일 개최되는 ‘전인권밴드 콘서트 - 새로운 꿈을 꾸겠다 말해요’ 무대에 예정대로 오른다. 이날 공연에서 표절 의혹에 관련된 언급이나 해명이 있을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이은호 기자 wild37@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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