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엔터 김소연 기자]

▲신정환(출처=비즈엔터)

신정환의 복귀는 어떻게 이뤄질 것인가.

27일 신정환이 7년만에 방송 복귀 소식을 전했다. 첫 단계로 소속사를 찾았다. 신정환의 새 소속사는 이경규, 박경림, 유세윤, 장동민 등이 소속된 코엔스타즈다. 코엔스타즈는 KBS2 '해피선데이-슈퍼맨이 돌아왔다', JTBC '최고의 사랑-님과함께2' 등을 제작한 제작사이기도 하다. 많은 예능인이 소속된 것은 물론 예능 프로그램까지 제작하는 코엔스타즈와 손을 잡으면서 신정환의 복귀 계획에도 관심이 쏠리는 상황이다.

코엔스타즈 측에 신정환과 계약부터 앞으로의 활동 방향성까지 물었다.

Q: 신정환과 어떻게 계약까지 하게 된 건가.
코엔:신정환 씨와 코엔의 안인배 대표는 일 때문이 아니더라도 계속 관계를 이어왔었다. 같이 밥도 먹고, 사적으로 만나면서 교류를 이어왔다. 그러면서 복귀설이 불거 질때면 실제로 "이젠 복귀하는 것이 어떻겠냐"고 묻기도 했다. 신정환 씨는 그때마다 "마음이 없다"고 했지만 최근 바뀐 것으로 알고 있다.

Q:한 달 전 복귀설이 불거졌을 때에도 '절대 아니다'고 했었다. 결과적으로 한 달 만에 말이 바뀐 게 됐다.
코엔: 내부적으로도 '극적타결'로 보고 있다.

Q:MBC '라디오스타'로 복귀하는 건 정말 아닌가.
코엔:'라디오스타' 측과는 정말 만나지도 않았다. 요즘은 방송 관계자들끼리 미팅만 해도 바로 소문이 나지 않나. 신정환 씨 스스로도 복귀 방식에 대해 고민이 많았다. 신정환 씨가 "계약 소식을 알릴 때 내 입장을 전했으면 좋겠다"고 하더라. 프로그램을 통해 복귀하게 되면 그 진정성에 의심이 생기지 않겠나.

Q: 언제쯤 방송에서 신정환을 볼 수 있을까.
코엔:우리도 알아보고 있다. 신정환 씨와 맞는 프로그램이 있다면, 제작진과 얘길 나눠볼 생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