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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가박스, '2017 빈 필하모닉 여름음악회' 중계 상영

[비즈엔터 윤미혜 기자]

멀티플렉스 영화관 메가박스가 이달 26일 '2017 빈 필하모닉 여름음악회'를 중계 상영한다고 2일 밝혔다.

'빈 필하모닉 여름음악회'는 오스트리아 빈의 쉔부른 궁전에서 열리는 지상 최대의 클래식 축제로 매년 10만 명이 넘는 관람객이 찾을 만큼 인기가 높다.

'아름다운 우물'이라는 뜻을 지닌 쉔부른 궁전의 독특한 밤 풍경과 아름다운 별빛을 배경으로 음악을 감상할 수 있어 더욱 더 기대를 모으고 있다.

올해는 독일 출신의 피아니스트이자 지휘자인 '크리스토프 에센바흐'가 지휘를, 세계적인 디바 소프라노 르네 플레밍이 특별 게스트로 출연해 여름 밤을 아름다운 클래식 선율로 수놓을 예정이다.

메가박스 관계자는 "빈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의 공연을 감상할 수 있는 특별한 시간이 될 것"이라며 "메가박스는 앞으로도 다양한 해외 우수 콘텐츠를 선별해 관객들의 문화적 경험 확대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17 빈 필하모닉 여름음악회'는 이달 26일 오후 8시 코엑스점, 신촌점 등 메가박스 14개 지점에서 상영되며, 현장 및 온라인에서 예매할 수 있다.

윤미혜 기자 bluestone29@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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