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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교환-이민지 ‘꿈의 제인’ 포스터, 역설적으로 아름답다

[비즈엔터 정시우 기자]

(사진=(주)엣나인필름 제공)
(사진=(주)엣나인필름 제공)

작년 부산국제영화제 화제작이었던 ‘꿈의 제인’이 강렬한 메인 포스터를 공개했다.

2일 공개된 메인 포스터에서 가장 먼저 시선을 사로잡는 것은 화려한 네온사인 벽에 기대선 ‘제인’과 그 곁에 앉아있는 ‘소현’이다. 도시의 불빛을 연상시키는 빛들이 겹쳐진 이미지로 인해 현실과 꿈의 경계를 오가는 영화의 구성을 떠올리게 하는 ‘꿈의 제인’ 포스터는 환상적이면서도 몽환적인 분위기로 ‘제인’이라는 한국 영화 역사상 가작 독특하고 매력적인 캐릭터에 대한 호기심을 자아낸다.

그 곁에 앉아있는 소녀 ‘소현’에게 맞춰진 초점은 제인과 소현 두 사람의 관계에 대한 궁금증을 자극할 뿐만 아니라, 앞으로 두 사람이 어떤 이야기를 만들어 나갈지에 대한 호기심을 자극한다.

‘좋잖아요. 어쩌다 한 번 행복한 오늘 같은 날’이라는 카피는 역설적이면서도 아이러니한 격려를 전하며 홀로 힘든 삶을 견디고 있는 이들에게 꿈결 같은 위로를 전할 것을 예고해 영화에 대한 기대감을 증폭시킨다.

영화계 라이징 스타인 이민지, 구교환, 이주영이 총출동해 빛나는 연기 앙상블을 펼치는 영화 ‘꿈의 제인’은 어디에도 받아들여지지 못한 소녀 ‘소현’과 누구와도 함께하길 원하는 미스터리한 여인 ‘제인’의 특별한 만남을 그린 작품이다. 31일 개봉.

정시우 기자 siwoorain@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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