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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동원, 외증조부 논란 먼저 언급…“역사와 진실 반성하고 공부하겠다"

[비즈엔터 정시우 기자]

배우 강동원이 공식석상에서 올 초 불거진 외증조부 논란을 언급했다.

3일 전북 전주시 완산구 고사동 CGV 전주고사 5관에서 조의석 감독과 배우 강동원이 참석한 가운데 영화 ‘마스터’ 상영회와 관객과의 대화가 열렸다.

이날 “안녕하세요. 강동원입니다. 이렇게 전주영화제에서 만나 뵙게 돼 너무 반갑다”라는 말로 말문을 연 강동원은 행사에 앞서 “먼저 말씀드려야 할 게 있어서 양해의 말씀 드리겠다”고 말했다.

이어 “제가 올 초에 일신상에 일이 있었다”며 “공식적인 자리에서 사과 말씀을 드리고 싶었는데 그럴 수 있는 자리가 없었다. 역사와 진실에 대해 반성하고 공부하겠다. 개인적인 일로 말씀드리게 돼 죄송하다”고 다시 한 번 사과했다.

강동원은 지난 3월 외증조부 이종만이 친일 활동을 했다는 게시글 등을 삭제 요청했다는 논란에 휩싸여 곤혹을 치른 바 있다. 논란 후 처음으로 갖는 공식적인 자리에서 먼저 해당 사건에 대해 공식적인 사과를 한 셈이다.

한편 지난 해 12월 21일 개봉해 전국 714만 명의 관객을 모은 ‘마스터’는 올해 제18회 전주국제영화제(JIFF) 코리아 시네마스케이프 부문에 초청됐다.

정시우 기자 siwoorain@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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