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엔터 정시우 기자]
리들리 스콧이 ‘에이리언’ 시리즈를 부활시킨 이유를 밝혔다.
4일 오후 CGV 여의도에서는 리들리 스콧 감독과 마이클 패스벤더, 캐서린 워터스턴이 참석한 가운데 영화 ‘에이리언: 커버넌트’ 언론시사회와 라이브 프레스 컨퍼런스가 열렸다.
이날 리들리 스콧은 “‘에어리언1’편 이후에 후속작들이 만들어졌다. 모두 훌륭했다. 하지만 그 중 어떤 영화도 1편에 대한 질문에 답하지 못했다”며 “그래서 시리즈를 부활시켜야 겠다고 생각했다”고 전했다.
이어 “SF의 경우 위험하게 들릴 수 있겠지만 어떤 이야기든 시도해서 갈 수 있다는 점이다. 어떤 판타지라도 거기에는 일정 부분의 현실을 반영하고 있다. 그래서 관심이 많다”고 덧붙였다.
‘에이리언: 커버넌트’는 역사상 최대규모의 식민지 개척의무를 가지고 미지의 행성으로 향한 커버넌트 호가 상상을 초월하는 위협과 맞닥뜨리게 되면서 인류의 생존을 건 최후의 탈출을 시도하는 이야기를 그린다. 9일 개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