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엔터 한경석 기자]

가수 박지윤과 열애설에 휩싸인 조수용 카카오 부사장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8일 오전 한 매체는 "가수 박지윤이 카카오 브랜드 디자인 총괄을 맡고 있는 디자이너 조수용(44) 부사장과 열애 중"이라며 열애설을 제기했다.

하지만 또 다른 매체는 박지윤과 인터뷰 내용을 공개하며 "가까운 사이지만 연인은 아니다"라는 입장이다. 이러면서 박지윤과 열애설이 제기된 조수용 카카오 부사장에 대한 이력에 궁금증이 더해지고 있다.

조수용은 서울대 미대 산업디자인 석사학위를 1999년 취득하고 프리챌 디자인센터 센터장, NHN 네이버디자인 총괄, NHN 이사 등을 지내며 경력을 쌓았다. 이후 주식회사 제이오에이치를 설립해 대표이사로 재직 중이며 동시에 카카오 부사장까지 역임하며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로서의 존재감을 드러냈다. 조수용은 사내 연애로 만난 A씨와 결혼했지만 결국 이혼하고 말았다. 슬하에 두 아들을 두고 있으며, 모 매체를 통해서 집을 공개해 화제가 되기도 했다.

조수용과의 열애설 주인공 가수 박지윤은 1994년 '해태제과' CF 모델로 연예계에 데뷔했으며 1997년 '하늘색 꿈'으로 가수 데뷔해 이후 '성인식', '난 남자야' 등으로 인기몰이했다. 지난 3월에는 정규 9집 'parkjiyoon9'를 발표하고 가요계에 다시 모습을 드러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