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텐츠 바로가기
검색 바로가기
주메뉴 바로가기
주요 기사 바로가기

비즈엔터

‘악녀’ 김옥빈 “‘박쥐’로 갔던 칸, 어려서 대단한 곳인지 몰랐다”

[비즈엔터 정시우 기자]

▲김옥빈(사진=윤예진 기자 yoooon@)
▲김옥빈(사진=윤예진 기자 yoooon@)

배우 김옥빈이 칸 국제영화제 진출에 대한 기쁨을 감추지 않았다.

11일 오전 CGV 압구정에서는 정병길 감독과 배우 김옥빈 신하균 성준이 참석한 가운데 영화 ‘악녀’ 제작보고회가 열렸다.

‘악녀’는 올해 제70회 칸 국제영화제 미드나잇 스크리닝 부문에 공식 초청됐다. 김옥빈은 2009년 ‘박쥐’에 이어 두 번째로 칸 국제영화제에 입성했다.

이에 대해 김옥빈은 “‘박쥐’가 22살 때였다. 너무 어려서 칸 영화제가 크고 대단한 영화제인지 몰랐다. 자주 올 수 있을지 알았다”면서 “그로부터 8년이 지났다. 이렇게 오랜 시간이 걸릴 줄 몰랐다. 이번에 칸에 가면 잠을 자지 않을 생각이다. 4박5일 간다”고 기쁜 마음을 전했다.

반면 신하균은 부상으로 영화제에 가지 못하는 상황. 그는 “못 가서 안타깝다. 그래도 우리 영화가 전 세계에 소개돼서 기분이 좋다”고 말했다.

‘악녀’는 어린 시절부터 살인병기로 길러진 최정예 킬러 숙희(김옥빈)가 그녀를 둘러싼 비밀과 음모를 깨닫고 복수에 나서는 강렬한 액션 영화. ‘우린 액션배우다’, ‘내가 살인범이다’를 연출한 정병길 감독의 신작이다. 6월 초 개봉 예정.

정시우 기자 siwoorain@etoday.co.kr
저작권자 © 비즈엔터 무단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 보도자료 및 기사제보 press@bizenter.co.kr

실시간 관심기사

댓글

많이 본 기사

최신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