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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녀’ 김옥빈 “실제 합기도-태권도 유단자, 연기에 도움 많이 돼”

[비즈엔터 정시우 기자]

▲김옥빈(사진=윤예진 기자 yoooon@)
▲김옥빈(사진=윤예진 기자 yoooon@)

실제 합기도 유단자인 김옥빈이 액션 연기에 대한 소감을 전했다.

11일 오전 CGV 압구정에서는 정병길 감독과 배우 김옥빈 신하균 성준 김서형이 참석한 가운데 영화 ‘악녀’ 제작보고회가 열렸다.

이날 김옥빈은 숙희 캐릭터에 대해 “어려서부터 킬러로 키워졌는데 조직으로부터 버림을 당하고 국가조직을 위해 일하는 인물이다”라고 말했다. 실제 합기도, 태권도 유단자인 김옥빈은 “운동을 한 게 연기에 도움이 많이 됐다”고 말하기도 했다.

이어 “하지만 영화용 액션과 실제 무예는 달라 약 3개월 동안 갈고 닦는 시간이 필요했다”고 덧붙였다.

‘악녀’는 어린 시절부터 살인병기로 길러진 최정예 킬러 숙희(김옥빈)가 그녀를 둘러싼 비밀과 음모를 깨닫고 복수에 나서는 강렬한 액션 영화. ‘우린 액션배우다’, ‘내가 살인범이다’를 연출한 정병길 감독의 신작이다. 6월 초 개봉 예정.

정시우 기자 siwoorain@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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