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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준열X유지태X조우진, ‘돈’ 촬영 돌입…‘검사외전-보안관’ 잇는 세 번째 합작

[비즈엔터 정시우 기자]

(사진=쇼박스 제공)
(사진=쇼박스 제공)

영화 ‘돈’(감독 박누리, 제작 ㈜사나이픽처스, ㈜영화사 월광)이 류준열과 유지태, 조우진 등 주요 배역 캐스팅을 확정하고 오늘(12일) 촬영에 돌입했다.

‘돈’은 부자가 되는 꿈을 가지고 여의도에 입성한 신입 주식 브로커가 여의도 최고의 작전 설계자를 만난 후 돈의 유혹에 휘말리면서 벌어지는 일을 그린 영화.

‘응답하라 1988’을 필두로 ‘더 킹’ ‘운빨로맨스’ ‘꽃보다 청춘’ 등에서 사랑 받은 류준열이 여의도에 입성한 신입 주식 브로커 일현으로 출연한다. 부자를 꿈꾸는 평범한 청년의 양심과 돈을 향한 욕망 사이에서 갈등하고 고뇌하는 캐릭터를 통해 그가 보여줄 다채로운 모습에 관심이 높아진다.

최근작 ‘굿 와이프’와 ‘스플릿’에서 명불허전의 연기력을 보여준 유지태는 설계만 했다 하면 엄청난 돈을 긁어모으는 증권가의 신화적 존재이자 베일에 쌓인 작전설계자 번호표 역을 맡는다. 신참 증권맨 일현에게 일생일대의 작전을 제안하는 번호표는 만나는 순간 상대방을 압도하는 캐릭터인 만큼, 그가 보여줄 강렬한 존재감에 기대가 모아진다.

한편, 번호표의 실체를 캐내기 위해 오랜 시간 그를 추적해오다 일현으로부터 수상함을 감지하는 금융감독원 소속 한지철 역에 조우진이 합류, 극의 밀도를 높인다. ‘내부자들’의 조상무를 시작으로 ‘더 킹’ ‘도깨비’ ‘보안관’에 이르기까지 변신을 거듭한 조우진이기에 그가 또 어떤 인물로 관객을 만날지 기대를 모은다.

영화는 ‘부당거래’ ‘베를린’ ‘남자가 사랑할 때’의 조감독이었던 박누리 감독이 메가폰을 잡는다. 사나이픽처스와 영화사 원광이 ‘검사외전’ ‘보안관’에 이어 세 번째로 함께 제작하는 영화다. 2018년 개봉 예정.

정시우 기자 siwoorain@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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