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엔터 정시우 기자]
(사진=넷플릭스 제공)
봉준호 감독의 신작 ‘옥자’(Okja)가 시드니영화제의 문을 닫는다.
12일 시드니영화제 준비위원회(www.sff.org.au)에 따르면 다음 달 7일부터 18일까지 시드니 시내 일원에서 열리는 축제에 ‘옥자’가 폐막작으로 선정됐다.
개막작은 호주 감독인 워윅 손톤의 '위 돈 니드 어 맵'(We Don't Need a Map)이 선정됐다.
'옥자'는 비밀을 간직한 채 태어난 거대 동물 옥자와 강원도 산골에서 함께 자란 미자(안서현)의 이야기를 다룬다. 오는 17일 개막하는 제70회 칸국제영화제 경쟁 부문에 초청돼 화제를 모았다.
한편 올해 시드니영화제에서는 장률 감독의 ‘춘몽’도 상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