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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리랑' 2년 만에 재공연…안재욱·김성녀 원년 멤버 함께

[비즈엔터 김소연 기자]

▲뮤지컬 '아리랑' 출연진(출처=신시컴퍼니)
▲뮤지컬 '아리랑' 출연진(출처=신시컴퍼니)

뮤지컬 '아리랑'이 2년 만에 원년 멤버들과 함께 돌아온다.

'아리랑'은 지난 2017년 광복 70주년을 기념해 만들어진 작품. 조정래 작가의 대하 소설 '아리랑'을 뮤지컬로 각색했다. 제작기간 3년, 제작비 50억원의 블록버스터급 뮤지컬로 일제 강점기 민초들의 삶과 사랑, 투쟁의 역사를 무대에 올려 호평받았다.

초연 당시 68회 공연 동안 4만여 관객을 동원했던 '아리랑'에는 안재욱, 서범석, 김성녀, 윤공주, 김우형 등이 출연했다. 초연에 오른 42명의 배우들 중 31명이 2년 만에 오르는 재연 무대에 함께 한다.

안재욱은 '아리랑'에 대해 "작품을 통해 다져진 끈끈함이 있다"며 "애국이라는 혼이 담겨 있기에 감정의 교류가 더 진할 수 밖에 없었다. 재연을 손꼽아 기다렸고, 연락을 받았을 때 그 어느 순간보다 기뻤다"고 밝혔다.

김성녀도 "작품에 임하는 모든 배우들이 우리의 이야기를 전한다는 자부심을 갖고 독립군처럼 공연에 임했다"며 "이번 공연에서 다 같이 소통하는 장이 만들어졌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아리랑'은 오는 7월 25일부터 9월 3일까지 서울 예술의전당 오페라극장에서 상연된다.

김소연 기자 sue123@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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