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엔터 류동우 기자]

(▲권영찬 닷컴)

권영찬이 3가지 테마로 맞춤형 강의에 나섰다.

권영찬은 13일 오전 10시 제주도 서귀포시에 위치한 호텔 빠레브 강연장에서 '일과 휴식 밸런스 맞추기! 성공재테크', '잘 노는 아빠가 일도 잘한다! 일과 휴식 밸런스 맞추기', '비즈니스와 가정의 균형 맞추기!' 등의 주제로 강연했다.

권영찬은 중국발 사드 후폭풍으로 제주도 관광산업이 타격을 입고 있다는 사실을 접하고, 도움이 되는 방법을 생각한 끝에 강연에 나서게 됐다.

권영찬은 "매월 10-15회 정도는 기업 강연을 하고, 한 주에 4-5개의 방송 프로그램을 진행하다보니까 마음의 여유가 없는 것은 사실이다. 아이들과 자주 못 놀아줘서 아쉬운 마음이 커서, 이번에 가족과 함께 제주도 여행에 나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시간이나 경제적 여유가 허락하지 않아서 여행도 못가거나 함께 놀아주지 못하는 경우도 있다. 중요한 것은 마음이다. 아이들이 좋아하는 친구 이름도 알고, 애니메이션 캐릭터도 익히며 아이들과 눈높이에서 관심을 가진다면 지금보다 좀 더 친해질 수 있을 것"이라고 조언했다.

또한 권영찬은 일과 가사의 균형적인 밸런스가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아이들이 학생이 되면 마음껏 여행가기도 쉽지 않은 상황이 올 것이다. 그 전에 여행도 다니고, 아이들과 대화를 많이 나눈다면 멋진 부모로 아이들은 생각할 것"이라고 귀띔했다.

한편, 권영찬은 개그맨, 강사, 쇼핑호스트 등 다방면에 재능을 발휘하며 인기를 얻고 있다. 연세대학교 상담코칭대학에서 석사학위를 받았으며, 현재 서울문화예술대학교의 상담코칭심리학과의 겸임교수를 맡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