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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이킴 "노래하며 옛 연인 떠올리지 않아, 공과 사 구분"

[비즈엔터 김지혜 기자]

▲로이킴(사진=윤예진 기자 yoooon@)
▲로이킴(사진=윤예진 기자 yoooon@)

가수 로이킴이 '개화기'의 타이틀곡 '문득'에 대해 알렸다.

로이킴은 16일 오전 서울시 서교동 무브홀에서 첫 번째 미니 앨범 '개화기(開花期)' 쇼케이스를 열고 취재진과 만났다.

이날 로이킴은 '개화기'의 타이틀곡 '문득'에 대해 "박재정과 함께 와인을 한 잔 하고 나서 가사를 썼다"면서 "저와 재정이의 이야기라고 볼 수 있다"고 알렸다.

로이킴은 "이 노래를 부르며 문득 생각나는 사람이 있냐"는 mc박슬기의 질문에 잠시 머뭇거리다가 "지금 밝혀야 하는 거냐"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안겼다.

이어 "(노래를 부를 때) 노래의 타깃이 된 그 분(옛 연인)이 떠오르지는 않았다"며 "이제는 공과 사를 구분한다. 노래를 더 잘해야 하니까 감정에 휩싸일 필요가 없더라"고 밝혔다.

로이킴의 신보 '개화기'는 이날 오후 6시에 공개된다. 또한 로이킴은 오는 6월 24~25일 서울 블루스퀘어 삼성카드홀 공연을 시작으로 대전, 대구, 부산에서 전국 투어 콘서트 '로이킴 라이브 투어 개화기(LIVE TOUR 개화기)'를 개최할 예정이다.

김지혜 기자 jidorii@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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