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텐츠 바로가기
검색 바로가기
주메뉴 바로가기
주요 기사 바로가기

비즈엔터

'비정상회담' 손미나X알랭 드 보통, 심야의 힐링타임

▲알랭 드 보통(출처=JTBC '비정상회담' 영상 캡처)
▲알랭 드 보통(출처=JTBC '비정상회담' 영상 캡처)

'비정상회담'에 손미나가 출연해 성인으로 행복한 삶을 사는 법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알랭 드 보통은 화상 전화 통화로 감동을 더했다.

15일 방송된 JTBC '비정상회담'은 방송인 손미나가 출연해 "어른들에게도 선생님이 필요하다고 생각하는 나, 비정상인거요?"를 안건으로 상정했다. 소설가 알랭 드 보통은 화상 전화 통화로 '비정상회담' 멤버들과 이야기를 나누며 위로의 메시지를 건넸다.

손미나는 고려대 서어서문학과 졸업 후 1997년 KBS 24기 공채 아나운서로 방송 활동을 시작했지만 퇴사 후 여행 작가의 길을 걷고 있다. 또 알랭 드 보통이 시작한 프로젝트 '인간학교'의 서울 분점 교장을 역임하고 있다.

손미나는 안건 상정 이유에 대해 "여행도 하고, 인생도 살다보니, 어른들에게도 선생님이 필요하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설명하면서 '인생학교'를 접하게 된 이유를 밝혔다.

알랭 드 보통은 '왜 나는 너를 사랑하는가', '너를 사랑한다는 건', '우리는 사랑일까', '키스하기 전에 우리가 하는 말들' 등을 쓴 소설가. '뉴스의 시대', '여행의 기술' 등 에세이로도 유명하다.

알랭 드 보통도 "세상은 전문 기술을 가르치는 것은 뛰어나지만 행복한 삶을 살게끔 만드는 기술을 가르치는 것엔 취약하다"며 "인생학교는 이런 문제를 제대로 보기 위해 만든 것"이라고 전했다.

또 한국에 대해서도 "한국인들은 스스로 행복하다고 생각하지 않는다"면서도 "한국인의 좋은 점은 그들 자신이 행복하지 않다는 걸 알고 있고 해야 할 일이 있다는 걸 안다는 것"이라고 위로해 박수를 받았다.

한편 이날 '비정상회담'은 전국 일일 시청률 3.409%(닐슨코리아, 유료플랫폼 기준)를 기록했다. 이는 직전 방송분 시청률 3.399%보다 0.009% 포인트 상승한 수치다.

김소연 기자 sue123@etoday.co.kr
저작권자 © 비즈엔터 무단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 보도자료 및 기사제보 press@bizenter.co.kr

실시간 관심기사

댓글

많이 본 기사

최신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