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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정부 ‘외모패권주의’, 패러디 봇물…최영재 경호원 F4부터 ‘김어준 쫄지마’까지

[비즈엔터 정시우 기자]

(사진=박주민 의원 SNS)
(사진=박주민 의원 SNS)

청와대 요직에 훈훈한 외모를 가진 인사들이 등용돼 이른바 '외모 패권주의'라는 말까지 생긴 가운데 다양한 패러디물이 SNS에 확산되며 웃음을 주고 있다.

누리꾼들 사이에서 F4로 꼽히는 인물은 문재인 대통령을 비롯해 조국 청와대 민정수석, 임종석 대통령 비서실장, 최영재 경호원이다.

최영재 경호원의 외모는 외신들도 관심을 가질 정도로 화제다. 미국 뉴욕포스트는 13일(현지시간) “이 경호원은 핫(hot)하다. 그는 스스로를 보호해야 할 필요가 있을 것”이라고 보도하기도 했다.

이 가운데 최근 인터넷상에는 팝아티스트 이하(본명 이병하) 작가의 그림이 화제가 됐다. 박주민 의원이 지난 15일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올린 글 때문이다.

박 의원은 이날 인스타그램에 "이하 작가님 왜 이러세요"라는 글과 함께 이 작가의 작품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이른바 '청와대 F4'로 불리는 문재인 대통령, 조국 민정수석, 임종석 대통령 비서실장의 얼굴이 합성된 인물들이 커피 산책을 하는 모습이 담겨 있다.

웃음 포인트는 그 다음. 그들 옆에 체육복을 입고 쭈그려 앉아있는 초라한 박주민 의원과 비슷한 “쫄지마 C8”이라고 외치는 김어준 딴지일보 총수의 모습이 그려져 웃음을 자아낸다. 뚜렷한 명암 차이 역시 슬픔을 자아낸다.

(사진=SNL 코리아)
(사진=SNL 코리아)

한편 지난 13일 방송된 tvN 'SNL코리아 시즌9'의 오프닝에서는 배우 김민교가 문재인 대통령을 패러디한 문재수로 등장, 큰 호응을 얻었다.

이날 문재인 대통령 패러디를 한 김민교는 "시청자분들의 사랑과 응원 절대 잊지 않겠다. 풍자가 살아있는 SNL, 웃음으로 통하는 SNL 꼭 만들겠다"고 말했다.

이어 김민교는 자신과 함께 'SNL코리아'를 이끌어 갈 사람들을 소개했다. 그는 "분장수석 고국(정성호), 비주얼 실장 임종서(강윤), 경호실장에 김경호(권혁수)"를 소개해 웃음을 자아냈다.

정시우 기자 siwoorain@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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