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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서현부터 릴리 콜린스까지…‘옥자’ 韓美배우들 대거 칸에 집결

[비즈엔터 정시우 기자]

(사진=넷플릭스 제공)
(사진=넷플릭스 제공)

영화 ‘옥자’의 주역들이 칸에 집결한다.

넷플릭스에 따르면 ‘옥자’의 봉준호 감독과 안서현, 변희봉, 스티븐 연, 틸다 스윈튼, 릴리 콜린스, 제이크 질렌할, 폴 다노, 지안카를로 에스포지토, 데본 보스틱이 19일 오후 (현지시각) 진행되는 칸 국제영화제 레드카펫 참석을 확정했다.

'옥자'는 비밀을 간직한 채 태어난 거대한 동물 옥자와 강원도 산골에서 함께 자란 소녀 미자의 이야기를 다룬 작품.

제70회 칸 영화제 경쟁 부문에 공식 초청된 '옥자'는 19일 오전 11시 기자회견에 이어 오후 7시에 진행되는 공식 상영회를 통해 그 모습을 드러낸다.

'봉준호 감독은 지난 2011년 황금카메라상 심사위원장에 위촉된 것에 이어 6년 만에 칸영화제를 방문한다. 앞서 ‘괴물’, ‘도쿄!’, ‘마더’로 레드카펫을 밟은 바 있다.

‘옥자'는 6월 29일(한국시간) 세계 최대 콘텐츠 스트리밍 서비스인 넷플릭스를 통해 전 세계 190개 국가에 동시에 공개되며, 투자 배급사 NEW를 통해 극장에서도 개봉한다.

정시우 기자 siwoorain@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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