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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폭행 시비…배우 임영규는 누구?

[비즈엔터 이은호 기자]

(사진제공=채널 A)
(사진제공=채널 A)

배우 임영규가 다시 한 번 폭행 시비에 휘말리며 물의를 빚고 있다.

강원 원주경찰서는 17일 술값 시비로 업주를 폭행한 혐의로 임영규를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임영규는 지난 11일 원주시의 한 노래주점에서 술값 문제로 업주와 말다툼을 하다가 상대를 밀치는 등 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임영규는 배우 견미리의 전 남편이자 이유비의 친부로 알려진 인물이다. 1980년 MBC 12기 공채 탤런트로 데뷔해 영화 ‘화랭이’(1986), 드라마 ‘이젠 아무도 사랑하지 않는다’(1992~1993년) 등 80-90년대 TV와 영화에서 활발한 활동을 펼쳤다.

견미리와 1993년 이혼한 뒤 미국으로 건너가 사업을 시작했으나 실패했다. 훗날 JTBC ‘연예특종’과 인터뷰에서 “이혼과 사업실패 이후 폐인 같은 삶을 살았다”면서 “2년 만에 165억 원을 날렸다. 술 없이는 하루도 잠을 이룰 수 없어 알콜성 치매에 걸렸고 그로 인해 폭행시비에 휘말리기도 했다”고 고백하기도 했다.

연예 활동을 사실상 중단한 이후, 지난 2003년까지 8건의 사기 및 횡령 혐의로 경찰의 수배를 받아왔던 사실이 뒤늦게 알려져 대중을 놀라게 했다. 이후에도 술집난동, 무전취식 등으로 폭행사건에 휘말려 왔고 2015년에는 집행유예 기간 중 경찰관의 얼굴을 때려 폭행을 행사한 구속됐다.

이은호 기자 wild37@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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