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엔터 이은호 기자]

▲가수 김장훈 '집콘' 개최 현장(사진=포토그래퍼 남호식, (주) 공연세상)

가수 김장훈이 자택 콘서트, 일명 ‘집콘’을 또 한 번 개최한다.

김장훈은 17일 오후 10시 자신의 집에서 소규모 공연을 연다. 앞서 SNS를 통해 참석을 신청한 50여 명의 팬들을 초대해 연주를 들려준다.

김장훈의 자택은 복층 구조로 아래층의 큰 거실에는 밴드와 관객이 자리할 수 있으며, 2층으로 가는 계단과 2층 통로에도 객석을 마련했다. 공연은 네이버 V라이브를 통해 생중계될 예정이다.

지난달 첫 번째 ‘집콘’ 진행 당시 김장훈은 “디지털 시대로 진화할수록 아날로그적인 음악과 공연에 더 마음이 간다. 신곡 ‘광화문’을 통기타 하나와 노래만으로 편곡한 것도 그러한 연장선이다. 오래도록 함께 해준 팬들과 진정 친구처럼 모든 것들을 나누며 낭만을 선물하고 싶다”고 공연 개최 의의를 밝혔다.

한편 김장훈은 올해 데뷔 25주년을 맞아 지난 4월 자작곡 ‘광화문’을 발표했다. 김장훈은 작사, 작곡은 물론 기타 연주까지 직접 맡아 진정성을 더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