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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르테 디 콰트로 "듀에토, 경쟁자 아닌 함께 가는 동료"

[비즈엔터 김지혜 기자]

▲포르테 디 콰르토(사진=윤예진 기자 yoooon@)
▲포르테 디 콰르토(사진=윤예진 기자 yoooon@)

팝페라그룹 포르테 디 콰트로가 크로스오버 듀오 듀에토에게 응원을 보냈다.

포르테 디 콰트로(고훈정, 김현수, 손태진, 이벼리)는 18일 오전 서울 강남구 일지아트홀에서 셀프타이틀 정규 데뷔 앨범 발매 기념 쇼케이스를 열고 취재진과 만났다.

듀에토는 포르테 디 콰트로와 함께 크로스오버 남성 4중창을 선발하는 JTBC 오디션 프로그램 '팬텀싱어'에 출연한 팀으로, 전날 17일 첫 미니앨범 '듀에토'를 발매했다. 이에 대해 고훈정은 "듀엣으로 음악을 어떻게 잘 풀었을까 궁금했는데 각자의 개성을 잘 살린 것 같다"며 "둘의 정서에 어울리는 좋은 곡이 나온 것 같다"고 평가했다.

손태진은 "경쟁 보다는 같이 가는 동료들이라고 생각한다"면서 "듀에토 외에도 개인 싱글을 낸 사람들이 있는데 서로 응원하고 있다. 다 잘 되길 바란다"고 응원했다.

한편, 첫 정규 앨범 '포르테 디 콰트로(Forte Di Quattro)'는 더블 타이틀곡 '단 한 사람'과 '스텔라 론타나'를 비롯, 총 14곡이 담겼다. 앨범에는 해외 크로스오버 작곡가 프레드릭 켐프(Fredrik Kempe), 작사가 김이나, 작곡가 윤종신 등이 참여했다.

포르테 디 콰트로는 이날 디지털 음원을 선공개 하고 19일 첫 정규 앨범을 공개한다. 또한 지난 7일부터 시작된 전국 투어 콘서트 일정을 이어갈 예정이다.

김지혜 기자 jidorii@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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