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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년손님’ 송서연, 홍종구 짠돌이 기질 폭로 “머리 잘라달라고 해”

▲'백년손님' 송서연(사진=SBS)
▲'백년손님' 송서연(사진=SBS)

'자기야-백년손님' 송서연이 남편 홍종구의 짠돌이 기질을 폭로했다.

18일 오후 11시 10분부터 방송된 SBS '자기야-백년손님' 375회에선 배우 송서연이 출연해 남편 홍종구에 대해 말했다.

이날 '백년손님' MC 김원희는 "홍종구 씨가 꼰대에 짠돌이라면서요"라며 송서연의 남편 홍종구에 대해 물었다.

이에 송서연은 "신랑은 좀 이발비가 아까운가봐요"라며 "결혼하고 나서 제가 헤어디자이너인줄 알았어요. 바리깡으로 머리를 잘라달라고 했어요"라고 말했다.

송서연은 이날 방송에서 홍종구와의 신혼초 당시에 대해 밝히기도 했다. 그는 "남편이 신혼 초에 호텔식으로 수건 접는 법을 알려줬어요. 수건 말 때 손목에 힘이 많이 들어가는데 욕실에 수건을 걸 때도 끝을 딱 맞춰야 하고 건조대에서도 끝이 딱 맞춰야 해요"라며 고충을 털어놨다.

한경석 기자 hanks30@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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