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엔터 한경석 기자]

▲문희준 지지철회 성명서 캡처(사진=디씨인사이드)

'디씨인사이드' H.O.T. 갤러리 측이 문희준에 대한 지지 철회 성명서를 냈다.

지난 20일 오전 온라인커뮤니티 '디씨인사이드' H.O.T. 갤러리 측은 "문희준이 결혼했기 때문에 지지철회 하는 것이 아닙니다"라며 5가지 이유를 들고 지지 철회 성명서를 게재했다.

해당 글에는 "군 제대 이후 대중의 평판이 회복되면서 문희준은 겸손한 자세를 버리고 각종 부적절한 발언과 태도를 보이기 시작했다"며 "작년엔 콘서트와 결혼, 재결합과 관련해 여러가지 문제적 언행이 잦았다. 팬들은 진정성있는 해명과 사과를 기다렸지만 돌아오는 것은 변명으로 점철된 팬 기만적 편지와 굿즈 문제 무대응, 계속되는 멤버 비하 뿐이었다"며 지지철회 이유 5가지를 들었다.

5가지 사항에는 팬을 대하는 태도, 명백한 거짓말로 팬과 대중을 기만, 무성의한 콘서트 퀄리티, 멤버 비하와 재결합 관련 경솔한 언행, 불법적 굿즈 판매와 탈세 의혹 등 사항이 담겼다.

H.O.T. 갤러리 측은 또한 "문희준과 그의 팬클럽 임원진은 위 사항들에 대해 진정성있는 해명과 개선의 태도를 보이지 않았다"며 "오늘(20일)을 기점으로 문희준에 대한 지지를 철회하고 4인 멤버 장우혁, 토니안, 강타, 이재원만을 지지하며 향후 문희준의 모든 활동에 대해 보이콧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