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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이그룹 대세, 나야 나” 아이콘·세븐틴, 오늘(22일) 동시 컴백

[비즈엔터 이은호 기자]

▲그룹 아이콘(위쪽)과 세븐틴(사진=YG엔터테인먼트, 플레디스엔터테인먼트)
▲그룹 아이콘(위쪽)과 세븐틴(사진=YG엔터테인먼트, 플레디스엔터테인먼트)

보이그룹 아이콘과 세븐틴이 동시에 컴백한다.

아이콘과 세븐틴은 22일 오후 6시 국내 주요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새 음반을 나란히 발표한다. 두 팀 모두 지난 2015년 데뷔한 3년 차 가수인데다가 올해 처음으로 음반을 내는 것이라 팬들의 관심이 높다.

아이콘은 ‘괴물 신인’이라는 호칭과 함께 화려하게 데뷔했다. 데뷔곡 ‘취향저격’은 국내 주요 온라인 음원사이트의 실시간 차트를 ‘올킬’했다. 그러나 YG엔터테인먼트의 여느 아티스트들처럼 방송 활동은 적었고 공백은 길었다. 데뷔 음반 발매 이후에는 일본 활동에 집중했다. 덕분에 일본레코드대상 최우수상 수상, 아레나 투어 성료 등 현지에서 의미 있는 족적을 남겼다. 하지만 그러는 사이 국내에서의 인지도는 눈에 띄게 낮아졌다. 팬들의 원성 또한 자자했다.

때문에 아이콘에게나 YG엔터테인먼트에게나 새 음반 ‘뉴 키즈:비긴(NEW KIDS:BEGIN)’은 적잖은 부담을 안기는 작품일 것이다. 멤버들은 앞서 열린 YG워킹페스티벌 애프터콘서트에서 “죽이는 노래와 칼군무가 있다”고 말하며 자신감을 드러냈지만 뭐든 뚜껑을 열어봐야 속내를 아는 법. 앞서 티저 영상을 통해 공개된 ‘블링블링’ 음원은 그루비하면서도 웅장한 분위기와 후크성 강한 후렴구를 예상하게 만든다.

세븐틴은 네 번째 미니음반 ‘올원(Al1)’을 발매한다. 아이콘이 데뷔 때부터 화려한 스포트라이트를 받은 팀이라면 세븐틴은 꾸준히 팬덤을 늘려온 케이스다.(물론 그 속도는 여타 보이그룹에 비교했을 때 매우 빠르다.) 비결은 콘텐츠. 스스로 음반 프로듀싱이 가능한 팀인데다가 많은 멤버 수를 활용한 짜임새 있는 안무 또한 돋보인다다. 새 음반 ‘올원’ 역시 멤버들의 손때가 곳곳에 묻어난다는 전언.

다만 아이콘과 같은 날 컴백한다는 것이 핸디캡으로 작용할 수는 있겠다. 퍼포먼스와 무대가 돋보이는 팀인 만큼 세븐틴은 차트에 핫 데뷔를 하기보다 활동을 하면서 인기를 얻어가는 편. 다만 이번 음반의 경우 초반 화제 몰이 경쟁에서 아이콘에게 밀린다면 주목도를 제 편으로 가져오는 것이 쉽지만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이은호 기자 wild37@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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