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엔터 이은호 기자]
▲(출처=tbs교통방송 '김어준의 뉴스공장' 공식 홈페이지)
묘한 인연이다. 23일 오전에는 박근혜 전 대통령에 대한 재판이 오후에는 故 노무현 전 대통령의 서거 8주기 추도식이 열린다.
김어준은 23일 오전 방송된 tbs교통방송 ‘김어준의 뉴스공장’에서 이 같은 우연을 언급하면서 “일부러 맞추려고 해도 이렇게 되기 힘든데 (신기하다)”고 언급했다.
그는 “박근혜 전 대통령의 공판이 열리는 재판정은 나도 국민참여재판을 받아본 적 있는 곳”이라고 나름대로의 인연(?)을 소개하며 분위기를 전환했다.
김어준은 “(재판 내용을 기록하는) 속기록이 있다. 변호인단 측에서 요청하면 받아볼 수 있다. 음성 녹취도 받아볼 수 있다. 저녁이 되면 어떤 이야기가 오갔는지 나올 것”이라면서 “그러나 첫 공판이라 평이한 내용이 오가지 않을까 싶다”고 예측했다.
한편 박근혜 전 대통령은 이날 오전 9시 서울중앙지법 417호 대법정에서 진행되는 첫 공판에 참석한다. 공판 생중계는 불가능하지만 시작 직전 언론의 사진 촬영은 가능한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