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엔터 김예슬 기자]

(출처=SBS '귓속말')

'귓속말' 시청률이 호조세를 보였다.

23일 오전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22일 오후 10시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귓속말'은 전국기준 시청률 19.2%(이하 동일기준)를 기록하며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했다. 이는 직전 방송분 시청률 16.4%보다 2.8%p 급등한 수치다.

'귓속말'은 현재 종영을 코앞에 두고 있다. 그런 가운데 경쟁작이었던 MBC 월화드라마 '역적'과 KBS2 월화드라마 '완벽한 아내'가 먼저 종영했다. MBC와 KBS는 각각 신작 '파수꾼'과 '쌈 마이웨이'를 선보였지만 고정 시청층을 확보한 '귓속말'에 타격을 주진 못했다.

종영을 앞둔 만큼 '귓속말'이 20% 고지를 돌파할지 관심사다. 경쟁작들이 물러나며 자체 최고 시청률을 기록한 만큼, '귓속말'의 마지막회에도 많은 관심이 쏠릴 것으로 전망된다.

이날 방송에서는 권선징악을 실현하는 신영주(이보영 분) 모습이 그려졌다. 강정일(권율 분), 최수연(박세영 분)은 경찰에 체포됐고 법무법인 태백은 붕괴 직전에 이르렀다. 방송 말미에는 구속 직전의 이동준(이상윤 분)과 신영주가 뜨거운 입맞춤을 나누며 사랑을 확인했다.

'귓속말' 마지막회는 23일 오후 10시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