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엔터 이은호 기자]

▲그룹 세븐틴(사진=윤예진 기자 yoooon@)

그룹 세븐틴이 컴백을 앞두고 떨리는 심정을 드러냈다.

세븐틴은 23일 오후 서울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열린 네 번째 미니음반 ‘올원(Al1)’ 발매 기념 쇼케이스에서 “새로운 모습을 보여드리려고 하다 보니까 준비를 하면서 다시 데뷔하는 것 같은 기분이 들었다”고 말했다.

에스쿱스는 “그동안 세븐틴이 소년의 사랑이야기를 보여드렸다면 이번에는 소년의 슬픔을 꺼냈다. 색다른 모습을 준비하다 보니까 다시 데뷔하는 것 같다는 느낌이 든다”면서 “특히 팬 여러분들이 달라진 모습을 좋아해주실지 궁금하다. 매 음반을 준비할 때마다 부담은 있었지만 이번에 조금 더 컸다”고 털어놨다.

퍼포먼스 팀 리더를 맡은 호시는 “소년의 슬픔과 복잡한 마음을 동선으로 풀어보려고 했다. 동선을 주의 깊게 봐 달라”는 당부를 남겼다.

그는 “이번 안무 작업을 하면서 현대 무용을 보며 영감을 받았다. 또 가로등처럼 춤이 아닌 다른 것에서 영감을 얻기도 했다”고 귀띔했다.

한편 ‘올원’은 세븐틴이 약 5개월 만에 내놓는 신보이자 올해 이어질 세븐틴 프로젝트의 시작을 알리는 음반이다. 그동안 사랑의 설렘을 노래했던 세븐틴은 ‘올원’ 음반 안에 깊은 슬픔을 담아냈다.

‘올원’은 지난 22일 오후 6시 공개됐으며 세븐틴은 음악 프로그램 등을 통해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