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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스타 해체②] '푸쉬푸쉬'부터 '아이 라이크 댓'까지…7년 발자취

[비즈엔터 김지혜 기자]

▲그룹 씨스타(사진=윤예진 기자 yoooon@)
▲그룹 씨스타(사진=윤예진 기자 yoooon@)

그룹 씨스타가 오늘(23일) 7년간의 역사를 끝으로 해체를 공식 발표했다. 지난 2010년 6월에 데뷔한 씨스타는 여름에 발표하는 곡마다 히트를 기록해 ‘여름=씨스타’라는 공식을 세웠다. 아쉬움을 뒤로하고 ‘푸쉬푸쉬(PUSH PUSH)’부터 ‘아이 라이크 댓(I Like That)’까지 그간의 발자취를 살펴봤다.

▲그룹 씨스타(사진=스타쉽엔터테인먼트)
▲그룹 씨스타(사진=스타쉽엔터테인먼트)

▲2010년 12월 3일 ‘니까짓게’

씨스타에게 처음으로 음악 방송 1위를 안겨준 곡이다. 데뷔 6개월 만에 이룬 성과. 아울러 씨스타는 당시 ‘제 25회 골든디스크’, ‘제20회 하이원 서울가요대상’ 등 각종 시상식에서 신인상을 휩쓸었다. 데뷔곡 ‘푸쉬푸쉬(PUSH PUSH)’를 통해 기존 걸그룹과 차별화된 건강 섹시미로 눈도장을 찍고, ‘가식걸’로 귀엽고 발랄한 매력을 보여줬다면, 용감한 형제와 함께 작업한 ‘니까짓게’는 씨스타 만의 건강한 매력을 본격적으로 알리는데 일조했다.

▲2011년 8월 9일 ‘쏘 쿨(So Cool)’

씨스타의 정규 1집 타이틀곡이다. 앞서 효린과 보라가 유닛 그룹 씨스타19로 인지도를 높인 데 이어, 씨스타는 ‘쏘 쿨’을 기점으로 ‘섬머 퀸’이라는 수식어를 획득했다. 형형색색 스팽글이 달린 짧은 원피스를 입은 채 목덜미를 쓸어내리는 섹시한 안무는 공개와 동시에 큰 화제를 모았다. 특히나 ‘쏘 쿨’ 뮤직비디오는 순식간에 2000만 건 이상의 조회수를 기록하기도 했다. 이후 씨스타는 ‘나 혼자’, ‘러빙유’, ‘기브 잇 투 미(Give It To Me)’ 등 공개하는 곡마다 음원차트 올킬을 기록하며 독보적인 입지를 굳혀갔다.

▲그룹 씨스타(사진=스타쉽엔터테인먼트)
▲그룹 씨스타(사진=스타쉽엔터테인먼트)

▲2014년 7월 21일 ‘터치 마이 보디(Touch my body)’

씨스타의 ‘섬머 퀸’ 위력을 다시 한 번 깨닫게 해 준 곡이다. 개인 활동 이후 1년 1개월 만에 다시 뭉친 씨스타는 당시 신곡을 발표했던 걸스데이와 현아를 물리치고 2주가 넘도록 음원차트 1위를 차지했다. 씨스타의 섹시함이 돋모이는 포인트 안무 ‘애플힙 댄스’는 여러 프로그램에서 패러디되며 큰 사랑을 받았다. 씨스타는 1개월 뒤 ‘아이 스웨어(I Swear)’로 또 다시 1위를 기록하며 적수 없는 여름의 강자로 거듭났다. 특히 지난 2015년에 발매한 세 번째 미니앨범 ‘쉐이크 잇(Shake It)’은 미국 빌보드 월드앨범차트에서 6위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

▲2017년 5월 31일 ‘마지막 앨범’

씨스타는 오는 31일 씨스타라는 이름으로 마지막 완전체 앨범을 발표한다. 그동안 ‘건강한 섹시미’로 독보적인 콘셉트를 구축해 온 씨스타가 해체를 앞두고 어떤 곡으로 여름을 빛낼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이번에 발매할 곡은 ‘터치 마이 보디’와 ‘아이 라이크 댓’으로 호흡을 맞춘 블랙아이드필승과 함께 하는 곡이다. 씨스타는 마지막이지만, 개개인의 활발한 활동을 예고한 만큼 우리는 또 다른 멤버들의 모습을 볼 수 있길 기대해 본다.

▲그룹 씨스타 (사진=스타쉽엔터테인먼트)
▲그룹 씨스타 (사진=스타쉽엔터테인먼트)

김지혜 기자 jidorii@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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