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텐츠 바로가기
검색 바로가기
주메뉴 바로가기
주요 기사 바로가기

비즈엔터

'뭉쳐야뜬다' 이경규, 고정되나…최고령 게스트의 위엄

[비즈엔터 김소연 기자]

▲'뭉쳐야뜬다' 이경규(출처=JTBC '뭉쳐야 뜬다' 영상 캡처)
▲'뭉쳐야뜬다' 이경규(출처=JTBC '뭉쳐야 뜬다' 영상 캡처)

'뭉쳐야 뜬다' 이경규의 활약이 심상치 않다.

23일 방송된 JTBC '패키지로 세계일주-뭉쳐야 뜬다'에는 예능 대부 이경규가 게스트로 출연해 호주 시드니로 패키지 투어를 떠났다. '짧고 신속한 녹화'를 추구하는 것으로 알려진 이경규와 '수동형 여행 버라이어티'를 추구하는 '뭉쳐야 뜬다'는 찰떡 궁합을 형성하며 재미를 만들어냈다.

이경규는 이제껏 '뭉쳐야 뜬다'를 찾는 사람들 중 최고령 게스트. 그동안 '김용만 외 3명'이었다면 시드니 패키지 여행은 '이경규 외 4명'이 됐다.

이경규의 여행은 시작부터 심상치 않았다. 이경규가 모범 납세로 받은 패스트 트랙 입장부터 "88년도 여행 자율화 이후 30년 만에 패키지 여행"이라는 이경규는 21세기 패키지 문화에 낯설어 하면서도 곧바로 적응해 웃음을 안겼다.

무엇보다 눈길을 끈 부분은 이경규의 '뭉쳐야 뜬다' 고정 욕심이었다. 어떤 프로그램에서든 쉽게 지치고 피로감을 드러내는 캐릭터로 웃음을 안겼던 이경규는 시키는 대로 먹고, 사진찍고, 구경하고, 자면 그만인 '뭉쳐야 뜬다' 시스템에 "세계에서 가장 좋은 프로그램"이라면서 만족스러운 모습을 보였다.

급기야 이경규가 특히 더 아끼는 것으로 알려진 '규라인' 이윤석, 윤형빈을 언급하며 "'뭉쳐야 뜬다' 멤버들 중에 바빠서 빠지게 되면 우리가 대신 여행 가겠다"며 "출연료 반값이라도 다시 나온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이경규의 활약과 함께 시청률도 도약했다. 이날 방송 전국 일일 시청률은 4.788%(닐슨코리아, 유료플랫폼 기준)로, 지난 방송 4.217%보다 0.571% 포인트 상승했다.

김소연 기자 sue123@etoday.co.kr
저작권자 © 비즈엔터 무단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 보도자료 및 기사제보 press@bizenter.co.kr

실시간 관심기사

댓글

많이 본 기사

최신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