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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S '청년', 이달의 좋은프로그램 선정...유병재 노 개런티 '참여'

[비즈엔터 김소연 기자]

▲유병재(출처=EBS)
▲유병재(출처=EBS)

방송인 유병재가 노개런티로 출연해 화제가 됐던 EBS '다큐프라임-2017 시대탐구, 청년 평범하고 싶다'(이하 '2017 시대탐구, 청년')가 이달의 좋은 프로그램으로 선정됐다.

25일 방송통신심의위원회(이하 방통심의위)는 지난 3월 '이달의 좋은 프로그램' 수상작에 대한 시상식이 개최됐다. 이번 시상식에는 총 37편의 작품이 출품됐고, '청년'을 포함한 6편이 최종 선정됐다.

'2017 시대탐구, 청년'은 총 4부작으로 기획된 프로그램. 1960년대 이후 처음 맞는 2%대 저성장 시대에서 살아가는 청년들에게 주목하고, 청년들이 토로하는 진짜 목소리를 통해 '어떻게 살아야 할 것인가'에 대한 해답을 찾는다.

유병재는 '할 수 있을까?' 편에 출연, 청년 문제 해법을 찾기 위해 스페인과 대만으로 떠났다. 유병재는 팍팍한 현실 속에서도 스페인과 대만의 청년들이 희망을 잃지 않는 이유를 소개했고, 프로그램 취지에 공감했다. 출연료도 물론 받지 않았다.

당시 유병재는 "방송 일이 쉽지는 않다. 하지만 밤새 도서관에서 공부하며 매일 일을 찾아다니고, 면접을 보는 사람들보다 특별히 내가 더 고생한다고 생각하지 않는다"며 "마치 나만 운이 좋아 혼자 탈출하게 된 것 같은 미안함과 죄책감 같은 게 있다"고 말했다.

▲이달의 좋은 프로그램 시상식 수상자(출처=방송통신심의위원회)
▲이달의 좋은 프로그램 시상식 수상자(출처=방송통신심의위원회)

'2017 시대탐구, 청년' 외에 KBS1 '한국사기' 10부작, MBC 'MBC스페셜' 한·터키 수교 60주년 특집 '아일라, 푸른 눈의 병사와 고아소녀', KTV '체인지 대한민국 시민의 한 수' 등이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한편, 이달의 좋은 프로그램은 1991년부터 방송제작인의 창작의욕을 고취시키고 방송프로그램의 질을 향상시키기 위해 마련된 시상식이다. 방통심의위는 매달 우수 프로그램을 추천받아 심사를 거쳐 선정한다.

김소연 기자 sue123@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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