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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윤 "대역 없던 '귓속말' 베드신, 여전히 난처한 기분"

[비즈엔터 김예슬 기자]

▲배우 이상윤(사진=제이와이드컴퍼니)
▲배우 이상윤(사진=제이와이드컴퍼니)

이상윤이 첫 베드신에 대한 소회를 밝혔다.

29일 오후 2시 서울 용산구 이태원동 야스에서 SBS 월화드라마 '귓속말'(극본 박경수, 연출 이명우) 이동준 역으로 분한 배우 이상윤과 인터뷰를 가졌다. 이날 이상윤은 '귓속말'을 통해 생애 첫 베드신 장면을 촬영한 것에 대해 "처음 대본을 볼 때 세다고 생각했는데 TV에 방송해야 해서 수위가 낮춰져 다행이었다"고 운을 뗐다.

앞서 그는 '귓속말' 제작발표회 당시 베드신을 언급하며 "이 작품에서 이런 연기를 처음 하게될 줄은 몰랐다. 하게 됐는데 역시나 어려웠다. 보지도 못 하겠다"며 난색을 표한 바 있다. 이에 대한 소감을 묻자 그는 "19금 장면 촬영한 게 처음이라 그런지 여전히 난처하다"고 말했다.

베드신으로 함께 호흡을 맞춘 이보영은 어떤 반응이었을까. 이상윤은 "이보영보다는 내가 더 난처했다. 노출도 있었고, 내 대역은 없어서 내가 좀 더 난처했다"며 당시를 회상했다.

그는 또 이보영과 '내 딸 서영이' 이후 5년 만에 호흡을 맞춘 것에 대해 "'내 딸 서영이' 때는 정말 이보영만 보고 따라갔다면, 지금은 같이 가보려 했다. 이보영이 정신적으로 많이 이끌어주긴 했지만, 뒤따라가던 입장에서 지금은 한두발자국이라도 옆으로 따라가려 했다"고 덧붙여 눈길을 끌었다.

한편, 이상윤은 SBS 월화드라마 '귓속말'에서 이동준 역으로 열연했다. 법률회사 태백을 배경으로 적에서 동지로, 그리고 결국 연인으로 발전하는 두 남녀가 인생과 목숨을 건 사랑을 통해 법비를 통쾌하게 응징하는 이야기를 그린 '귓속말'은 지난 23일 방송된 마지막회에서 닐슨코리아 전국기준 20.3% 시청률을 기록하며 유종의 미를 거뒀다.

김예슬 기자 yeye@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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