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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밀의 숲' 조승우 배두나 "20여년 만에 함께 한 첫 작품, 더할 나위 없이 좋다"

[비즈엔터 김예슬 기자]

▲배두나, 조승우(사진=tvN)
▲배두나, 조승우(사진=tvN)

'비밀의 숲' 조승우 배두나가 서로의 조합에 대해 만족감을 보였다.

30일 오후 3시 서울 강남구 논현동에 위치한 임피리얼팰리스 호텔 7층 셀레나홀에서 tvN 새 주말드라마 '비밀의 숲'(극본 이수연, 연출 안길호)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행사에는 배우 조승우, 배두나, 이준혁, 유재명, 신혜선과 연출을 맡은 안길호 감독 등이 참석했다.

이날 조승우는 "작년에 한참 더울 때 이 작품의 대본을 받았었다. 1, 2회를 보니 너무 재밌었는데 그땐 이미 이 대본이 가장 처음에 배두나에게 갔다고 들었다. 그래서 더할 나위 없이 좋았다"고 말문을 뗐다.

그는 이어 "배두나와 나는 데뷔한지 20년 정도가 됐다. 근데 어떻게 한 번을 못 만날까 했었다"면서 "이번에 드라마로 만났는데 역시나 배두나는 밝고 긍정적이고 사람에게 좋은 에너지 준다. 작업 내내 배두나 보면 웃음 끊이질 않았고 큰 힘이 됐다. 춥든 덥든 행복하게 작업했다"며 웃어보였다.

이에 배두나 또한 "조승우가 캐스팅됐다고 해서 기대가 컸다"고 응수했다. 배두나는 "촬영하면서도 재밌었다. 조승우는 항상 확실하게 준비해서 현장에 나오니 같이 연기하기가 편했다"면서 "둘이 같이 대사 치고 받을 땐 만담하듯 즐겁게 찍었고 호흡이 척척 맞는구나 싶었다"고 덧붙여 눈길을 끌었다.

한편, tvN 새 주말드라마 '비밀의 숲'은 감정을 느끼지 못하는 외톨이 검사 황시목(조승우 분)이 정의롭고 따뜻한 형사 한여진(배두나 분)와 함께 검찰 스폰서 살인 사건과 그 이면에 숨겨진 진실을 파헤치는 내부 비밀 추적 드라마다. 주연을 맡은 조승우와 배두나가 이번 작품을 통해 각각 3년, 6년 만에 브라운관에 복귀하게 돼 방영 전부터 화제를 모으고 있다.

'비밀의 숲'은 오는 10일 첫 방송을 시작으로 매주 토, 일요일 오후 9시에 전파를 탄다.

김예슬 기자 yeye@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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