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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종환·유인촌·이창동·김명곤·김한길·이어령…문화예술인 출신 문화장관

[비즈엔터 정시우 기자]

박근혜 정부에서 벌어진 문화예술계 블랙리스트 논란으로 그 어느 때보다 신임 문체부장관에 이목이 쏠렸던 상황. 주인공은 시인 출신 도종환 의원이었다.

박수현 청와대 대변인은 30일 청와대 춘추관 브리핑에서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후보자로 도종환 더불어민주당 의원을 지명한다고 밝혔다.

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에서 5년간 활동해온 도종환은 2015년 문화계 블랙리스트 존재를 최초로 공론화시킨 의원이다. 그의 지명 소식에 문화계가 반색하는 이유다.

이 가운데 역대 문체부 장관들에도 이목이 쏠리고 있다.

역대 문화예술인 출신의 문화정책 수장은 도종환 의원까지 총 6인이다.

이어령 전 장관을 시작으로 베스트 작가로 이름을 날렸던 김한길, 영화감독이자 소설가인 이창동, 배우이자 연극연출가인 김명곤, 배우 유인촌 등이 문체부장관직을 맡았다.

흥미롭게도 노무현 정부 시절 초대 문화부 장관을 지낸 이창동 감독은 박근혜 정부 아래에서 블랙리스트로 분류됐다.

조희문 영진위 위원장 시절, 영화 ‘시’의 시나리오가 “각본의 포맷이 아니라 소설 같은 형식”이라는 이유로 0점을 받은 사실이 드러나 논란이 일기도 했다.

정시우 기자 siwoorain@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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