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엔터 정시우 기자]
할리우드 배우 톰 하디가 한국팬이 보낸 위안부 후원 팔찌를 차고 등장해 화제다.
5월 31일(한국시간) 영국 더 선 등 해외 매체에 따르면 톰 하디는 이날 사우스 런던에 있는 한 거리에 오토바이를 타고 등장했다.
이때 눈길을 끈 것은 톰 하디의 팔목에 있는 팔찌.
앞서 한 한국의 네티즌은 “톰 하디에게 위안부 할머니 후원 팔찌를 보냈다. 그들은 태평양 전쟁의 피해자이며, 성노예로 착취 당했으나 아무 배상도 받지 못했다”며 “당신이 이걸 차준다면 엄청난 위로가 될 것이다. 정치적으로 받아들이지 말아달라”고 트위터에 적었다.
이것이 현실이 된 것. 톰 하디는 이 팬이 보낸 팔찌를 직접 착용한 채 파파라치 카메라에 찍혔다.
이를 본 네티즌은 “여러분 제가! 이 동네에서 성공한 톰 하디 덕후입니다 여러분! 톰 하디 정말 한가하게 선물 다 받아준다는게 사실이었습니다”고 해당 사실을 알렸다.
한편 톰 하디는 지난 2015년 12월 깜짝 내한해 예정에 없던 역대급 무대 인사를 선보인 바 있다. 톰 하디는 영화 '덩케르트'로 7월 관객을 만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