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엔터 한경석 기자]

▲'해피투게더3' 조보아(사진=KBS2)

'해피투게더3' 조보아, 아이유가 MC 엄현경, 박명수의 요청으로 각각 고추장, 떡볶이를 사들고 등장했다.

1일 오후 11시 10분 방송된 KBS2 '해피투게더3' 501회에선 MC들마다 각자 맡은 미션에 맞춰 친한 스타들에게 전화해 식재료를 사오도록 하는 과정이 담겼다.

조보아는 이날 방송에서 엄현경의 친구로서 고추장을 들고 녹화장에 등장했다. 엄현경은 미션을 해낸 조보아에 대해 "기분 좋긴 좋은데 미안하기도 했다"며 "보아는 목소리가 하이 톤이다. 얘기할 때 애교 톤에 맞춰야 한다"고 밝혔다.

조보아는 이어 SBS '정글의 법칙'에서 지상렬을 이상형으로 꼽은 것에 대해 "편집이 많이 됐다. 이상형은 맞는데 '정글의 법칙' 멤버 중에서였다"고 해명해 눈길을 끌었다.

이후 아이유는 박명수의 전화 요청에 떡볶이를 사들고 등장했다.

아이유는 이날 '해피투게더3' 녹화장에 도착해 "같이 있던 유인나 언니가 화장을 하라고 해서 왔는데 이렇게 대대적인 촬영인 줄은 몰랐다"며 박명수에 대해 "밤늦게 전화 안 하셨었는데 갑자기 하셨다. '해피투게더' 녹화일 것이라고는 상상 못 했다. 갈비찜 파는 곳에서 사이드로 떡볶이를 파시더라. 들어갔는데 마침 제 노래가 나왔다"고 미션을 수행한 과정을 전했다.

▲'해피투게더3' 아이유(사진=KBS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