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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리아나 그란데, 英 자선콘서트 성료…눈물의 위로

[비즈엔터 김지혜 기자]

▲미국 가수 아리아나그란데(왼쪽)(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미국 가수 아리아나그란데(왼쪽)(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미국 가수 아리아나 그란데가 테러의 슬픔을 위로하기 위해 개최한 자선콘서트를 무사히 마쳤다.

아리아나 그란데는 5일(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에 있는 올드 트래포드 크리켓 그라운드에서 테러 희생자들을 위한 자선콘서트 '원 라이브 맨체스터'를 열었다.

지난 5월 23일 22명의 사망자와 59명의 부상자를 낸 지난 테러 사고 현장에 있었던 아리아나 그란데는 "그 어떤 말로도 위로할 수 없겠지만 그들을 위해 기도한다. 내 힘으로 도울 수 있는 것들을 최대한 해보려고 이런 자리를 마련했다"고 인사했다.

이날 공연에는 아리아나 그란데 뿐 아니라 저스틴 비버, 케이티 페리, 마일리 사이러스, 리암 갤러거, 콜드 플레이, 페럴 윌리엄스, 블랙 아이드 피스, 어셔, 테이크 잇, 로비 윌리엄스, 리틀 믹스 등 수많은 스타들이 동참했다.

공연에서 아리아나 그란데는 희생당한 팬을 위한 노래를 헌정했으며, 함께 눈물을 흘렸다. 공연에는 약 6만 여명이 몰려 희생자를 추모했다.

그란데는 "여러분을 정말 사랑합니다. 오늘 밤 정말 필요한 것은 바로 사랑입니다"며 "세상이 원하는 치료제는 바로 사랑과 단결이다, 우리는 이제 강해졌습니다"고 강조했다.

저스틴 비버 역시 "우리가 악과 싸울 수 있는 가장 좋은 방법은 사랑이다"고 말했다. 케이티 페리는 "아리아나 그란데에게 정말 고맙다. 믿을 수 없는 용기와 힘을 얻었다"고 강조했다.

이번 공연으로 약 200만 파운드(한화 약 29억원)의 자선 기금이 모였으며, 이 기금은 '원 맨체스터 긴급 펀드'에 전달돼 테러 희생자들을 돕는데 사용될 예정이다.

(사진=BBC)
(사진=BBC)

김지혜 기자 jidorii@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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