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엔터 이은호 기자]
▲박명수(사진=윤예진 기자 yoooon@)
개그맨 박명수의 기부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박명수 측 관계자는 9일 비즈엔터에 “박명수가 수 년 째 사랑의 달팽이라는 단체에 기부를 하고 있다”면서 “개인적으로 조용히 진행하던 일이었지만, 보도가 된 만큼 많은 분들이 기부에 동참할 수 있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사랑의 달팽이는 매년 경제적으로 소외된 청각장애인들에게 인공와우 수술과 보청기를 지원하고 있는 단체다. 최근 박명수는 이 단체를 통해 대전 유성구에 거주하고 있는 한 어린이의 인공달팽이관 수술비용을 지원했다.
관계자는 “사랑의 달팽이를 통해 아이 부모님으로부터 감사 인사를 전달 받았다. 수술이 잘 끝나서 다행”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박명수는 사랑의 달팽이 외에도 지난 2003년부터 아름다운 단체에 후원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