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텐츠 바로가기
검색 바로가기
주메뉴 바로가기
주요 기사 바로가기

비즈엔터

‘군함도’ 송중기, ‘태양의 후예’ 신드롬 이어갈까

[비즈엔터 정시우 기자]

(사진=CJ 엔터테인먼트 제공)
(사진=CJ 엔터테인먼트 제공)

송중기가 영화 ‘군함도’(감독 류승완, 제작 외유내강)의 박무영을 통해 ‘태양의 후예’ 유시진 신드롬을 이어간다.

영화 ‘군함도’는 일제 강점기, 일본 군함도(하시마, 군함 모양을 닮아 군함도라 불림)에 강제 징용된 후 목숨을 걸고 탈출을 시도하는 조선인들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

2016년 드라마 ‘태양의 후예’ 특전사 대위 ‘유시진’ 역으로 대한민국을 휩쓴 신드롬을 일으킨 송중기가 영화 ‘군함도’에서 독립군 ‘박무영’으로 분해 그간 선보였던 로맨틱하고 부드러운 이미지에서 벗어나 강인하고 무게감 있는 모습을 보여줄 예정이다.

군 제대 후 첫 스크린 복귀작이자 5년 만의 영화 차기작으로 ‘군함도’를 선택한 송중기는 독립운동의 주요 인사를 구출하라는 임무를 받고 군함도에 잠입하는 독립군 ‘박무영’ 역을 맡아 전작 ‘늑대소년’의 순수하고 섬세한 모습과 상반되는 남성적이고 강한 매력을 보여줄 예정이다.

송중기는 강한 의지와 신념으로 임무를 수행하는 묵직한 카리스마와 조선인들의 탈출을 이끄는 결단력까지 ‘박무영’의 다양한 감정과 상황을 폭넓게 소화했다. 또한 냉철한 판단력과 뛰어난 작전 수행 능력을 지닌 독립군 캐릭터를 완벽하게 표현하기 위해 체지방을 줄이는 노력은 물론, 총격, 검술 등 액션 트레이닝을 거치며 연기에 심혈을 기울였다는 후문이다.

뿐만 아니라, 군함도에 대한 다양한 자료를 찾아보며 깊은 고민으로 작품에 임한 송중기의 열의는 ‘군함도’의 가슴 뜨거운 이야기에 더 큰 힘을 실을 예정이다.

이에 류승완 감독은 “시나리오와 캐릭터에 대해 명확하게 파악하고 있었다. 무엇보다 송중기라는 배우의 진중함이 매력적이었고 진심을 다해 촬영에 임하는 모습이 감동적이었다”고 믿음을 드러냈다.

‘군함도’는 7월 관객을 만난다.

정시우 기자 siwoorain@etoday.co.kr
저작권자 © 비즈엔터 무단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 보도자료 및 기사제보 press@bizenter.co.kr

실시간 관심기사

댓글

많이 본 기사

최신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