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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아라 은정 “왕따 사건, 왜 해명 안했냐고?”

[비즈엔터 이은호 기자]

▲티아라 은정(사진=윤예진 기자 yoooon@)
▲티아라 은정(사진=윤예진 기자 yoooon@)

“왕따 루머, 왜 해명 안 했냐고요? 사실 그 때도 충분히 했어요.”

걸그룹 티아라가 과거 불거진 왕따 논란에 대해 조심스러운 반응을 보였다.

티아라는 14일 오후 서울 마포구 신한카드 판스퀘어에서 열린 열세 번째 미니음반 ‘왓츠 마이 네임(What't my name)’ 발매 기념 쇼케이스에서 지난 2012년 발생한 왕따 루머에 대해 입을 열었다.

앞서 티아라 전 멤버 화영은 tvN ‘현장토크쇼 택시’에 출연해 티아라 탈퇴 당시의 심경을 고백, 과거 논란이 다시 한 번 수면 위에 떠오른 바 있다.

특히 방송 이후 온라인 커뮤니티에 “티아라 사태의 진실”이라는 제목의 폭로글이 게재돼 사태는 더욱 심각해졌다. 해당 글을 작성한 누리꾼은 자신이 5년 전 티아라와 함께 일했던 스태프라고 밝히면서 화영이 티아라 활동 당시 불성실한 태도를 보였다고 주장했다.

논란은 눈덩이처럼 커졌다. 이 누리꾼은 화영의 언니 효영이 티아라 전 멤버 아름에게 협박성 메시지를 보냈다고 주장하며 두 사람의 대화 내용을 공개했고, 아름 또한 SNS에 의미심장한 글을 남겨 신빙성을 더했다.

은정은 왜 당시 왕따설을 해명하지 않았느냐는 질문에 “우리는 많이 해명했다고 생각한다. 여러 번 설명을 드렸는데 그게 크게 와 닿지 않았던 것 같다”면서 “지금은 시간이 많이 흘러서 함부로 얘기하기가 조심스러운 부분이 있었다. 그래서 더 말을 하지 않게 됐다”고 조심스러운 입장을 전했다.

한편 ‘왓츠 마이 네임’은 티아라가 지연, 효민, 은정, 큐리 4인조 체제로 발표하는 첫 음반이다. 당초 소연, 보람이 포함된 6인조로 마지막 음반을 발표할 계획이었으나 두 사람이 음반 불참을 알리면서 컴백 일정이 전면 수정됐다.

티아라는 이날 오후 6시 ‘왓츠 마이 네임’을 발표하고 15일 Mnet ‘엠카운트다운’을 시작으로 방송 활동에 나선다.

이은호 기자 wild37@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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