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엔터 이은호 기자]

▲가수 이석훈(사진=CJ E&M)

가수 이석훈이 ‘프로듀스101 시즌2’ 촬영 소감을 전했다.

이석훈은 15일 오전 서울 용산구 스트라디움에서 열린 솔로 음반 ‘유&유어스(You&Yours)’ 발매 기념 음감회에서 “‘프로듀스101 시즌2’ 연습생들에게 많이 배운다”고 말했다.

이석훈은 지난 4월 방영을 시작한 Mnet ‘프로듀스101 시즌2’에서 보컬 트레이너로 활약하고 있다. 날카로운 지적은 물론, 친한 형 같은 친근감으로 연습생들에게 다가가고 있다.

그는 “프로그램을 하면서 정말 많이 배운다. 노래하고 싶어 하는 친구에게 도움을 주는 것이 내 마지막 꿈이었는데, 마침 출연 제안이 와서 최선을 다해보자는 마음으로 임했다”고 입을 열었다.

이석훈은 “친구들 모두 정말 열심히 한다. 많은 분들이 2시간여의 방송분량을 보고 판단하는데 나는 오래 있다 보니까 많은 것을 보고 느낀다. 내가 본 것이 방송에 잘 안 나오면 속상하다”고 털어놨다.

연습생들을 보며 가수로서 의지를 다시 한 번 다지기도 한다고. 이석훈은 “내가 가수 선배고 노래를 업으로 삼는 사람이지 않나. 부족한 선생님은 되고 싶지 않다는 생각을 많이 해서 더 열심히 노력하게 된다”고 말했다.

한편 ‘유&유어스’는 이석훈이 군 제대 이후 처음 내놓는 솔로 음반이다. 타이틀곡 ‘쉬(She)’를 비롯해 총 6개의 트랙이 실렸다.

이석훈은 이날 정오 음반을 발매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나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