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텐츠 바로가기
검색 바로가기
주메뉴 바로가기
주요 기사 바로가기

비즈엔터

‘뉴스룸’ 봉준호, 손석희에 최순실 태블릿 PC 보도 언급 “짜릿한 순간”

[비즈엔터 한경석 기자]

▲'뉴스룸' 봉준호(사진=JTBC)
▲'뉴스룸' 봉준호(사진=JTBC)

'뉴스룸' 봉준호 감독이 손석희 앵커에 최순실 태블릿 PC와 관련해 단독 보도된 2016년 10월 24일에 대해 물었다.

봉준호 영화감독은 15일 오후 방송된 JTBC '뉴스룸'에 출연해 인터뷰를 진행했다.

이날 손석희 앵커는 "영화 '옥자'에는 소녀와 거대동물, 이질적 결합이 발견된다. 염두한 것인가?"라고 물었다.

봉준호 감독은 이와 관련해 "안 어울리는 것을 화면에 넣으면 이상한 쾌감을 느낀다. 성격이 이상한건지 모르겠다"며 웃었다.

손석희 앵커는 이어 영화 '옥자'의 상영관이 한정된 것에 대해 "멀티플렉스 3군데가 상영을 안 할 것이라고 했다"며 질문을 던졌다.

봉 감독은 이에 "우리가 그동안 잊고 지냈던 정겨운 극장을 비롯해 자동차극장 포함 100여개 영화관에서 상영된다. 잊고 있던 영화관 이름도 나오고 정겹다"고 전했다.

그는 이날 인터뷰를 마무리하며 손석희 앵커에 의미심장한 질문을 했다. 봉 감독은 "2016년 10월 24일 7시 59분에 어떤 심정이었습니까?"라고 최순실 태블릿 PC 단독 보도 날짜를 언급했다.

손석희는 이 질문에 "단지 보도해야 할 것을 준비했을 뿐이다"라고 했고 봉준호 감독은 "그 방송 라이브로 봤는데 짜릿한 순간이었습니다"라고 전했다.

한경석 기자 hanks30@etoday.co.kr
저작권자 © 비즈엔터 무단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 보도자료 및 기사제보 press@bizenter.co.kr

실시간 관심기사

댓글

많이 본 기사

최신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