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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로우미8' 측, "구재이 편집 확정...하차는 미정"

[비즈엔터 김예슬 기자]

▲구재이(사진=윤예진 기자 yoooon@)
▲구재이(사진=윤예진 기자 yoooon@)

'팔로우미8' 측이 음주운전으로 적발된 구재이의 출연분을 편집한다. MC 하차는 현재 논의중이다.

패션앤 '팔로우미8' 관계자는 16일 비즈엔터에 "제작진과 논의했고, 22일 방송분에서 구재이의 분량을 편집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구재이의 하차 여부에 대해서는 "다각도로 논의를 거쳐야 하는 부분이 있다. 다음주 초쯤 하차 여부가 결정될 것 같다"고 말했다.

서울 용산경찰서에 따르면, 구재이는 15일 오후 11시 40분께 서울 용산구 한남대교 부근에서 음주 운전 단속에 적발됐다. 당시 구재이의 혈중알코올농도는 0.051%로 면허정지 수준에 해당된다.

이에 대해 소속사 측은 비즈엔터에 "구재이가 어제(15일) 귀가를 하던 중에 음주운전 단속에 적발됐다. 배우 본인도 잘못을 인정하고 반성 중"이라고 밝혔다. 이어 소속사 측은 "변명이나 핑계의 여지 없는 부분이다. 출연 중인 프로그램 하차와 관련해서는 논의 중에 있다"면서 "매우 송구스럽고 죄송하단 말씀 드리고 싶다. 앞으로 이런 일 없도록 주의하도록 하겠다. 진심으로 사과 말씀 드린다"며 사죄 의사를 표했다.

모델 출신 배우 구재이는 지난 2014년 KBS2 '드라마 스페셜-습지생태보고서'로 연기활동을 본격 시작했다. 다수 작품에 출연해 온 구재이는 올해 초 종영한 KBS2 '월계수 양복점 신사들'에서 민효주 역을 맡아 활약을 펼쳤다.

최근에는 뷰티프로그램 '팔로우미8' MC로 활동 중이었으나, 음주운전으로 인해 출연 여부가 현재로서는 불명확해졌다.

김예슬 기자 yeye@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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