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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사무엘, 2막은 더욱 화려할 거야

[비즈엔터 이은호 기자]

▲브레이브엔터테인먼트 소속 김사무엘 연습생(사진=Mnet '프로듀스101 시즌2')
▲브레이브엔터테인먼트 소속 김사무엘 연습생(사진=Mnet '프로듀스101 시즌2')

프로그램은 끝났지만 ‘꽃길’을 향한 발걸음은 이제 시작이다. 연습생 김사무엘, 이제는 가수로 날아오를 시간이다.

김사무엘은 지난 16일 막을 내린 Mnet ‘프로듀스101 시즌2’에서 최종 순위 18위를 기록, 보이그룹 워너원 합류에 실패했다. 소속사 브레이브엔터테인먼트의 수장이자 히트 프로듀서 용감한 형제는 SNS를 통해 “속상해 하지 말거라. 넌 최선을 다했고 대표님도 최선을 다했다. 내 눈에는 네가 1등이다. 팬들 위해서 보여주자”는 응원을 전했다.

약 두 달 간 진행된 ‘프로듀스101 시즌2’에서 김사무엘은 보컬, 랩, 안무 등 다방면에 걸쳐 출중한 실력을 보여주며 눈도장을 찍었다. 그의 장점은 밸런스. 아이돌 가수에게 요구되는 능력치 전반에서 고른 실력을 과시했다. 올 라운드 플레이어로서 가능성을 입증한 셈이다.

▲김사무엘 과거 모습(사진=온라인 커뮤니티)
▲김사무엘 과거 모습(사진=온라인 커뮤니티)

김사무엘은 그룹 세븐틴 데뷔조에 속해 있던 것으로 유명하다. 어린 나이 탓에 팀 합류가 불발됐지만 이후 현재의 소속사 브레이브엔터테인먼트로 적을 옮겨 프로젝트 그룹 원펀치에서 ‘펀치’라는 이름으로 활동을 시작했다. 또한 미국 유명 래퍼 사일렌토와 컬래버레인션 음반 ‘스포트라이트(SPOTLIGHT)’를 발표하고 해외 공연 무대에 오르는 등 다양한 경험을 통해 실력을 쌓았다.

펀치 시절, 김사무엘은 ‘어린 나이’로 자주 회자되던 인물이었다. 사람들은 그의 실력이나 경험 자체를 주목하는 것이 아니라 ‘어린 나이 임에도 불구하고’라는 수식어에 더욱 많은 관심을 가졌다.

하지만 김사무엘은 ‘프로듀스101 시즌2’를 통해 그의 조건이 아닌 능력과 매력만으로 인정받았다. 또래 소년처럼 숨김없이 감정을 드러내다가도 미션에 임할 때에는 프로페셔널한 자세로 맡은 바 소임을 다했다. 다른 어떤 배경 설명 없이, 김사무엘 자체로 빛나던 시간이다.

그래서 앞으로 시작될 그의 2막에 더욱 큰 기대를 보내게 된다. 용감한형제는 김사무엘의 팬들에게 “모두 조금만 기다려 달라. 죽이는 음반으로 보답하겠다”는 약속을 남겼다. ‘프로듀스101 시즌2’는 치열했고 그 안에서 김사무엘은 반짝거렸다. 앞으로 시작될 가수 인생 2막은 더욱 뜨겁고 화려할 것이다.

이은호 기자 wild37@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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